대전시, 9월부터 위해식물 제거

서식지 기초실태조사 조사 후 9월부터 체계적인 제거 추진
라펜트l손미란l기사입력2009-08-20

대전시(시장 박성효)는 자연환경 보전에 악영향을 끼치는 생태계교란 위해식물 제거를 위한 기초실태조사를 실시하고 오는 9월부터 본격적인 제거작업에 나선다고 밝혔다. 

제거작업을 위한 사전 기초실태조사는 18일부터 26일까지 시·구합동조사반을 편성, 조사지역을 분담하여 체계적으로 실태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실태조사 위해식물은 총 12종으로 가시박, 환삼덩굴, 돼지풀 등으로 3대하천과 지천, 공원 등 시민들의 왕래가 많은 지역을 우선하여 실시하게 된다.

이중 환삼덩굴을 제외하고는 모두 외래종으로 최근 국가간 인적 물적 교류가 확대되면서 다양한 목적으로 외래식물이 도입되어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특히, 가시박은 10여년 전 호박 등 작물의 연작피해 방지를 위해 접붙이기용으로 남미에서 도입된 일년생 박과 식물로, 왕성한 생장력과 한 개체당 종자가 6,000개나 달려 있는 등 번식력이 강하고, 토종식물을 휘감고 올라가 광합성을 방해하고 특유의 제초성분을 배출하여 고사에 이르게 하는 위해식물로 알려져 있다.

■생태계교란 위해식물에 의한 피해사례


출처_대전시

손미란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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