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2020년까지 생태초화원 등 생태공간 조성

오는 12월 착공, 수질 개선 및 연 30만 명 관광객 방문 전망
라펜트l신혜정 기자l기사입력2017-11-08

종합계획도 ⓒ새만금개발청

새만금개발청(청장 이철우)은 10월 31일 새만금 환경·생태용지 조성 사업(사업시행자 새만금지방환경청) 1단계 실시계획을 승인하고, 오는 12월 착공한다고 밝혔다.

새만금 환경·생태용지 조성 사업은 2040년까지 새만금 지역 49.76㎢에 1조 1511억 원을 투입해 생태습지, 야생동물 서식지, 대자연 체험지역 등을 3단계로 나누어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승인된 1단계 사업은 2020년까지 복합도시용지 남측 0.81㎢에 577억 원을 투입해 ▲주상천(전북 부안군 하서면 일원)의 수질 개선을 위한 자연형 수질 정화 습지와 서식처 복원을 위한 생태초화원 조성 ▲방문객의 생태체험·교육을 위한 조류·습지 관찰대 및 생태놀이터 등을 조성한다.
 
1단계 사업 추진으로 주상천의 수질 개선(Ⅲ→Ⅱ등급) 효과, 다양한 생물 확보 등과 함께 연 30만 명(1일 최대 2천 명)의 관광객 방문이 예상돼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철우 새만금개발청 청장은 “이번 사업 승인이 새만금 내부개발 촉진은 물론 새만금 관광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다.”라면서, “환경·생태용지뿐만 아니라 관광·레저용지 등 새만금 내부용지 개발 사업이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_ 신혜정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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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inkij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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