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지하철역 ‘자전거보관함’ 확대 설치
6호선 고려대, 화랑대, 봉화산, 석계, 7호선 신풍, 먹골 등 6개역 설치서울 지하철 5·6·7·8호선을 운영하는 서울도시철도공사는 일부 지하철역 대합실에 ‘자전거 보관함’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설치 역사는 6호선 고려대, 석계, 화랑대, 봉화산역과 7호선 먹골, 신풍역 등 6개소로 역별 20대의 자전거를 보관할 수 있다. 신개념의 자전거보관함은 무인단말기로 터치스크린 방식이며, 주변에 CCTV를 설치하여 보안성을 높인 점이 특징이다.
또한, 역 외부 출입구에는 주차가능 전자표시기가 설치되어 있어 역으로 자전거를 휴대하기 전에 확인할 수 있도록 이용자 편의도 고려하였다.
이용방법은 공사 홈페이지(http://www.smrt.co.kr)에서 교통카드로 등록하거나 역 현장에서 휴대폰을 통한 사용자 인증 후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별도의 사용료는 없다.
운영시간은 지하철이 운행하는 평일 새벽 1시까지 이용할 수 있고, 1주일 이상 무단 방치된 자전거는 『자전거이용활성화에관한법률』에 따라 처분되니 이용 시 유의해야 한다.
이에 앞서 공사에서는 지난 해 8월부터 6호선 석계역에 자전거보관함을 시범 설치하여 운영 중에 있으며, 서울시에서는 동년 10월부터 주말에 한하여 지하철 자전거 휴대탑승을 시범 운영하고 있다.
출처_서울시
- 손미란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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