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시장 “녹지공간 창출이 최우선”

디자인서울 국제 컨퍼런스, ’서울시 디자인 정책’ 발표
라펜트l손미란l기사입력2010-09-21
‘서울디자인 한마당 2010’ 행사의 일환으로 17일 개최한 ‘디자인서울 국제 컨퍼런스’에서 오세훈 서울시장은 “녹지공간 창출이 삶의 질을 높이는 지름길”이라고 말했다.

오 시장은 “디자인산업은 국가와 도시경쟁력을 높이는 원동력이라며, 시민이 행복한 서울을 만들기 위해서는 ‘디자인’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삶의 질’을 높이는 4대 디자인에 △그린디자인, △블루디자인, △휴먼디자인, △서비스디자인을 분류했다.



그린디자인 “녹지공간 창출이 최우선”
첫째로 오 시장은 “녹지공간 창출이 최우선적으로 삶의질을 높이는 지름길”이라고 강조하며, 종묘에서 남산까지 이어지는 세운녹지축과 북서울 꿈의숲, 서서울 호수공원, 중량캠핑숲 등 공원화 사업에 대해 설명했다.

블루디자인 “2012년까지 20개소 하천 복원”
둘째, 수변공간 조성하는 ‘블루디자인’에 난지, 반포, 뚝섬 한강공원 등 한강르네상스 사업을 설명하고, 2012년까지 20개소 하천을 복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더불어 북촌한옥마을, 광화문광장복원, 동대문 역사공원 등 역사를 되짚을 수 있는 역사디자인을 추진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휴먼디자인 “모든 디자인 중심에 사람이 있다”
셋째, 어린이, 여성, 노약자, 장애인 등 모든 디자인 중심에는 사람이 있다고 강조하고 걷기좋은도로, 상상어린이공원, 여행(女幸) 프로젝트, 유니버셜 디자인 등 서울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주요 사업을 설명했다.
특히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서울시내 노후된 어린이공원 300개소를 리모델링한 ‘상상어린이공원’의 성과를 보고했다.

서비스디자인 “눈에 보이지 않는 서비스로 만족감 극대화”
마지막으로 120 다산콜센터, 천만상상오아시스 등 시민들을 대상으로 운영중인 서비스를 소개하고, 디자인과 더불어 눈에 보이지 않는 서비스로 시민들을 만족시키겠다고 말했다. 



이어 오 시장은 “디자인을 적극 활용해 도시경쟁력을 높이겠다며 디자인은 ‘서울 6대 신성장동력 산업’을 지원하는 기반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이라며 도시디자인의 중요성을 언급했다.

또한 “지난 7월 서울시가 유네스코에서 선정한 디자인 창의도시에 지정됨에 따라 세계적인 디자인 도시로써 서울의 도시브랜드가치를 제고하고, 민선 5기 목표로 세계 5대 도시반열로 끌어올리고자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손미란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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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r@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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