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한마당 상상어린이공원, 조경업체 지원
시설물 설치부터 안전관리 및 리서치까지
‘서울디자인 한마당 2010’ 행사가 개최되는 잠실종합운동장에 어린이들의 디자인 감성을 깨우는 '상상어린이공원'이 조성됐다.
보조경기장 동측에 431평 넓이로 설치된 '상상어린이공원'은 어린이들이 뛰어노는 가운데 오감으로 디자인을 체험하도록 만든 신개념 놀이공간으로 참가업체는 (주)디자인파크개발, 주식회사 미로드, (주)스페이스톡, LG하우시스, 주식회사 예건, 예그린, (주)청우펀스테이션, 콤판코리아(주) 이상 8개 업체다.
특히 행사장에 조성된 어린이공원은 서울시의 ‘상상어린이공원사업’이 갖는 의미를 살리고자 조경업체들이 자진해 참가등록을 했다.
업체들은 시설물 설치에서부터 안전관리, 리서치 등 서울디자인한마당이 폐회하는 10월 7일까지 업체별로 한 명씩 상주해서 어린이공원을 지킨다.
주식회사 예건의 노영일 대표는 “과거에는 시공업체 대다수가 수입제품에 의존했지만 상상어린이공원 사업 이후에 자체 디자인 개발, 기술개발에 매진하게 되었다며, 서울시의 제도적 뒷받침이 국내 기술력 발전에 큰 계기가 되었다”고 행사 참여계기에 대해 밝혔다.
이어 “이벤트성 공간을 통해 어린이들에게 놀이선택의 기회를 제공하게 되어 기쁘지만, 더운 날씨에 그늘이 부족한 부스의 위치가 아쉽다"고 전하며, "추후에는 휴게공간 확충, 친수공간 조성 등 부족한 면을 보안했으면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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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상어린이공원 위치
- 손미란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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