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13일, 서울여자대학교 제1과학관 203호에서 제3회 정원 설계 학생 공모전 시상식이 개최되었다.  

원예생명조경학과 특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교내에서 치러진 이번‘학교 내 휴식공간’을 주제로 서울여자대학교 인문사회관 앞 원예생명조경학과 실습 농장을 대상지로 선정하여 그곳에 학교 내 학생, 교직원을 위한 정원을 만드는 것이었다.

내부에는 서울여대 학생을 위한 휴식공간과 원예생명조경학과 학생들을 위한 실습공간이 포함되어야 하며, 각자의 아이디어를 통해 실습과 휴식을 겸비한 하나의 공간을 만드는 것이 주요 핵심사항이었다.

이은희 교수는 “모두들 수고가 많았다. 하지만 설계를 단순히 구상하는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나중에 진짜 설계안이 실현되었을 때 현실성이 있는지, 또 너무 과장되지는 않았는지 생각해 볼 수 있어야 한다.”며  심사평을 전했다.

이번 공모전에서는 대상 1점, 우수상 2점, 가작 3점을 선정할 예상이었으나, 심사결과 대상 2점, 우수상 1점, 가작 3점을 선정하게 되었다.

대상은 슈크릿가든(김인선, 류수미, 주나리)과 內談(윤수정, 탁은경)이 차지하였고 우수상은 Tetris Garden(한지연)이, 가작은 Put In(백혜진, 한송희, 강아람), Season of love in alice's house(조아름, 윤유미, 이주연), Accent(김인선)이 선정되었다. 이번 공모전은 ‘환경과조경’ 후원으로 상장과 문화상품권, 다양한 조경 서적 등이 상품으로 지급되었다.

이번 공모전은 학생들에게 설계를 더 열심히 할 수 있도록 하고, 한층 더 설계실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앞으로도 다양한 아이디어와 자신의 설계 능력을 평가 할 수 있는 좋은 행사로 이어가길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