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여성건축가, 서울에서 ‘녹색환경’ 대해 토론

한국여성건축가협회, ‘2010세계여성건축가서울대회’ 개최
한국주택신문l이명철 기자l기사입력2010-09-29



아시아, 유럽, 미국 등 세계 80여개국에서 활동 중인 여성 건축가들이 서울에 함께 모여 녹색 환경에 대한 강연과 토론이 펼쳐질 전망이다.

한국여성건축가협회는 다음달 4일부터 8일까지 5일간 서울국립중앙박물관에서 제16회 2010세계여성건축가서울대회(2010 UIFA Seoul)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1963년 창립된 UIFA(Union of International des Femmes Architects)는 세계 건축가, 도시계획가, 인테리어·조경디자이너 등으로 구성된 여성건축가들의 연합이다. 이번 서울 대회는 2007년 루마니아 부카레스트 대회에서 개최가 결정됐다. 

이번 대회는 ‘Green Environment’의 대주제와 전통에서의 Green, 친환경 주거, 여성친화도시와 도시재생 등 3가지 소주제로 진행된다. 대회 기조연설은 ▲전 한국여성건축가협회장 지순씨(사진ㆍ‘전통에서의 그린’) ▲Marina Stankovic(‘녹색그늘’) ▲Mara Servetto(‘상징이 되는 건축에서 상징이 되는 행동을 위한 건축으로’) 등이 맡았다.
 
한국여성건축가협회는 이밖에도 대회 기간 동안 해외 16명, 국내 20명의 여성건축가들의 주제발표와 약 50여편의 작품전시도 열 예정이다. 포스트투어 프로그램에서는 경북 경주와 전북 전주 등 지방 각 지역을 방문한다.

또 대회에 참가하는 UIA(국제건축가 연맹) 회장 Louis COX의 초청성사를 통해 문화체육관광부와 서울시가 공동추진 예정인 2016년 UIA 세계총회 국내유치에 대한 초석도 마련할 계획이다.

한국여성건축가협회 관계자는 “이번 2010 UIFA SEOUL 대회는 참가자들에게 Green Environment에 대한 의식을 고취시키고 참가자간 정보교환 및 토론을 통해 여성건축가들의 역량을 강화시킬 계획”이라며 “한국건축문화의 세계화에 대한 홍보 및 글로벌리더로서 한국여성건축가들의 역할 의식을 재정립 하는 발판의 장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출처_한국주택신문(www.housingnews.co.kr)

이명철 기자  ·  한국주택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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