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상] 72시간 도시생생 프로젝트

모두를 위한 식탁(Moku Design Lab.)
라펜트l전지은 기자l기사입력2014-11-07

서울시가 도시의 자투리 공간에 대한 관심도 제고와 공공성 확보를 위하여 실시한 ‘72시간 도시생생 프로젝트’의 한화상으로 ‘모두를 위한 식탁(Moku Design Lab.)’이 선정됐다.


23일(목) 오전 10시부터 26일(일) 오전 10시까지 3일 밤낮 동안 진행된 '72시간 도시생생 프로젝트' 우수 작품과 그 생생한 현장 스토리를 공개한다.




작품명_모두를 위한 식탁
대상지_종로구 종로3가 143-1 세운초록띠공원
팀명_Moku Design Lab. 
팀원_Moku Design Lab.(목정훈, 목정호, 김준환, 김형수, 남상열), 3.3058(어성우, 황인성), 위키드(박우준), 로이스디자인연구소(이종석, 김상윤, 전현상)

서울의 근대화를 이끌어 왔던 세운상가에 위치한 이 부지는 City-Farm(도시농장)을 포함하며 도심 속의 녹색공간으로서 우리 모두에게 열린 공간이라 할 수 있다. 그러나 시민들의 자발적인 모임과 커뮤니티가 이루어지기에는 쉼터로서의 기능이 협소하며 주위로부터의 유연한 동선의 확보가 필요하다고 판단되었다.

우리는 일반시민과 도시농장의 경계의 영역에 ‘모두를 위한 식탁’을 계획한다. 이 식탁은 기존의 식탁이 가지고 있는 소단위의 스케일 감각과는 다르게 도시의 최소단위라 할 수 있는 조그마한 집 한채가 가지고 있는 도시적 스케일에 가깝다고 할 수 있다.

전체넓이 23㎡의 식탁은 15x15㎜의 가느다란 25개의 파이프가 각각의 위치에 배치된다. 미려한 반사성을 가지는 상판은 경량의 알루미늄판 위에 폴리에스터 강화필름을 부착해 주변 환경과 도시농장 및 방문자, 그리고 서울하늘의 표정을 고스란히 담아낸다.

이곳은 열린 공간으로 도시농장 프로그램의 참여자들이 수확한 식자재를 이용한 요리구현 및 주변상인들과 시민들의 프리마켓 등을 통해 ‘도시농장과 상업지역의 활성화’ 및 ‘참여형 커뮤니티’ 등 도시의 새로운 공동체문화를 구상한다.


시공과정














완성된 모습
_ 전지은 기자  ·  라펜트
다른기사 보기
jj870904@nate.com

네티즌 공감 (0)

의견쓰기

가장많이본뉴스최근주요뉴스

  • 전체
  • 종합일반
  • 동정일정
  • 교육문화예술

인기통합정보

  • 기획연재
  • 설계공모프로젝트
  • 인터뷰취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