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광장 이어 광화문광장도 ‘꽃단장’
3월말 야생화 식재, 잔디마당 정비지난 25일 서울시는 “겨우내 폭설과 먼지 등으로 지저분해진 광장내 시설물에 대한 물청소 및 도색 등 시민들을 맞이할 준비를 마쳤다”고 밝혔다.
세종대왕 동상 뒤쪽에 조성된 잔디마당도 새단장을 준비하고 있다.
광장 내 위치한 잔디마당은 겨우내 추운 겨울날씨로부터 잔디를 보호하기 위해 씌워 두었던 보호막을 제거하였고, 3월말 야생화를 식재하여 새로운 모습으로 시민들에게 공개될 예정이다.
지금은 잔디 보식작업 중에 있으며 약 2주정도의 보식기간을 거쳐 뿌리내림 정도를 확인한 후 4월초 시민에 개방할 예정이다.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잔디마당내 꽃밭도 다시 부활한다. 꽃밭에는 20여종의 국내 대표 야생화를 심을 예정이다.
이와더불어 광화문광장내 설치된 12.23분수도 4월초 가동된다. 광장내 분수 및 역사물길 등 수경시설은 지난 3월 중순 수조 등의 점검과 청소를 마친 상태로 4월초부터 가동을 시작 할 예정이다.
참고로, 광화문광장은 지난 3월1일부터 도심내 주요 광장과 함께 금연구역으로 지정되었다.
서울시는 “긴 겨울을 지내고 봄기운이 완연해지는 요즈음 잔디광장과 분수가 있는 광화문광장이 도심내 봄나들이 명소로 제격”이라고 밝혔다.
- 나창호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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