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환경조경발전재단(이사장 조세환)의 "감성나누기 프로젝트" 어린이 놀이정원 지원협약식이 12월 21일(월),  명륜보육원(경기도 의왕시 소재)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재)환경조경발전재단의 조세환 이사장을 비롯, 강신호 부장(대림산업), 김부식 사장((주)유니온랜드), 김요섭 대표((주)디자인파크개발), 김이식 소장(조경설계 이화원), 노영일 대표(예건산업(주)), 이세근 대표(콤판코리아)가 자리를 함께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사회 소외층에 대한 사회복지사업의 일환으로서, 지난해 12월 시작된 연말 불우이웃돕기 행사의 기본취지 하에 ‘조경’분야의 특색을 살릴 수 있는 사회사업활동으로 발전시키고자 (재)환경조경발전재단 조세환 이사장의 제안으로 시작하게 되었다.



1호 놀이정원인 '명륜보육원'은 "감성나누기 프로젝트"의 첫 번째 프로젝트로 2010년 3월 30일까지 보육원 내 조경공간 정비와 놀이터 조성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재)환경조경발전재단은 사업을 총괄하고, 놀이정원 디자인에는 조경설계 이화원, 놀이시설물에 (주)디자인파크개발, (주)유니온랜드, 콤판코리아(주)가 참여한다. 또한 벤치, 휴지통 등 휴게시설물에 예건산업(주), 바닥포장재료는 (주)공간세라믹, 식재 및 시공에 대림산업(주)이 놀이정원 조성 전반에 대해 사업을 참여하게 된다. 특히 조경설계 이화원의 김이식 소장은 군복무 시절인 지난 2000년도 학습봉사를 시작으로 명륜보육원과 인연을 맺기도 했다.

조세환 이사장은 "아이들의 장래를 위해 조경계가 힘을 모아 좋은일을 나누게 되어 기쁘다"고 전했고, 명륜보육원 한상도 원장은 "2010년도 정부의 예산 지원이 올해보다 줄었지만, 어린이 놀이정원 사업으로 마음이 풍요로운 한해가 될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협약식은 설계, 시공, 시설물 등 조경분야가 한마음으로 모여 나눔의 의미를 함께 되새기고 실천의 의지를 다진 의미있는 시간이었으며, 앞으로도 (재)환경조경발전재단은 '조경'분야의 특색을 살린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펼쳐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