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하게‘걷고싶은 서울길’찾자
서울시 ‘걷고싶은 서울길’어플 서비스 시작
서울시는 ‘생태문화길 110선’을 시민들이 보다 쉽게 접근하고, 길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2일(월)부터 ‘걷고싶은 서울길’ 아이폰용(ios) 어플을 공개하고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어플에서 소개하고 있는 ‘생태문화길 110선’은 각 자치구에서 접근성이 양호하고, 경관이 우수하며, 서울의 역사와 문화, 생태 자원 등을 고루 체험할 수 있는 코스를 추천 받고 트래킹 전문가의 자문을 받아 선정되었다.
어플의 세부기능을 살펴보면 우선 110개의 노선을 다양한 범주로 나누어 쉽게 찾을 수 있다. 각 구별로 나뉘어 찾아볼 수 있는 지역별 구분, GPS와 연동하여 자신의 현재 위치와 가까운 노선을 찾아볼 수도 있고, 길의 전체 거리나 고저 등을 감안하여 5단계로 분류한 난이도별 분류, 숲길, 하천길, 공원길, 역사문화길, 숲길여행길 등 5가지 테마별로도 찾아볼 수 있다.
한 개의 노선을 선택하게 되면 그 길에 대한 자세한 정보도 살펴볼 수 있다. 선택한 노선의 대표 사진과 거리, 난이도, 코스 설명, 주요 경유점, 대중교통 접근방법, 주변정보 등이 하나의 화면에 펼쳐져 손쉽게 노선의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향후 2011년 지정된 생태문화길 23개 노선을 포함하여 성곽길, 둘레길 등 다양한 노선이 추가될 예정이며, 주요 경유점에 대한 사진 업로드 및, 주변 맛집과 같은 다양한 코스 정보 제공 등 지속적인 업데이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안드로이드 기반의 스마트폰 어플은 향후 개발예정이며, 모든 스마트폰 사용자가 원활히 이용할 수 있도록 조속한 시일 내에 어플 개발 및 공개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최광빈 서울시 공원녹지국장은 “걷고싶은 서울길 아이폰 어플 개발은 민관이 협력하여 대시민 서비스를 향상해 나가는 아주 좋은 사례”라며, “많은 시민들이 보다 쉽게 주변의 아름다운 걷고 싶은 길을 즐길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어플 다운로드 _itunes.apple.com/app/id536454713?mt=8
- 글 _ 서신혜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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