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조경수 산업 육성한다

맞춤형 전문교육 실시, 21일 연찬회 개최
라펜트l박지현 기자l기사입력2012-06-23

전라남도와 한국임업진흥원는 오는 21일 순천에서조경수 생산·이용·유통 발전을 위한 현지 연찬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찬회에서는 전남도 내 조경수 생산자, 임업 후계자, 산림조합 및 관련 공무원 등 120여 명이 참석하고 조경수 생산과 이용, 유통과 관련한 4개 분야 국내 전문가들이 생산자 맞춤형 전문교육을 진행하게 될 예정이다.

 

지금까지 조경수 생산은 수요자 중심이 아닌 수종과 규격 중심으로 이뤄졌으며, 시장수요의 예측과 유통 마케팅이 부족하여 가꿔온 조경수가 판로를 확보하지 못하는 등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있었다.

 

전남도는 이번 연찬회를 통해, 수요자가 원하는 조경수를 생산자들이 발굴하고 상품으로써의 조경수 유통 마케팅 전략을 수립함으로써 소득 증대에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는 방침이다.

 

한국임업진흥원은 산림청 산하 기관으로 산림소득 증대와 산업화 촉진을 위해 각 지역별 특화품목에 대한 교육과 컨설팅을 지원하고 있다.

 

전남도는 올해 조경수산업 발전을 위해 토양 개량 122m², 관정 10, 조경수 컨테이너시설 1개소, 조경수 생산단지 조성 30 m² 등 4개 사업에 11억 원의 예산을 지원, 조경수 생산기반을 확충할 계획이다.

 

한편, 전남도 내에는 225개 농가가 5254개 포지 1600m²에 1300만그루의 조경수가 재배되고 있으며 연간 1100억 원 2800만여 그루의 조경수가 거래돼 전국 생산량의 35%를 차지하고 있다.

 

박화식 전남도 산림산업과장은조경수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전 국토의 공원화에 대한 사회적 요구가 높아져 조경수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고 있다. 전국 수요량의 35%를 공급하는 비교우위 자원인 조경수의 생산 기반을 늘리고 유통체계를 개선하며 마케팅을 지원하는 등 산업화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박지현 기자  ·  라펜트
다른기사 보기
lafent@lafent.com

네티즌 공감 (0)

의견쓰기

가장많이본뉴스최근주요뉴스

  • 전체
  • 종합일반
  • 동정일정
  • 교육문화예술

인기통합정보

  • 기획연재
  • 설계공모프로젝트
  • 인터뷰취재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