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최대 ‘유니버설스튜디오’사업 본격 추진

부지면적 4,350천㎡에 3조원 투자
라펜트l권지원 기자l기사입력2011-07-07

경기도는 유니버설스튜디오 코리아리조트(USKR)’사업의 부지가격 협상이 마무리됐다고 7() 밝혔다. 

USKR 사업은 화성시 송산 그린시티에 세계 최고의 글로벌 테마파크 조성사업으로, 한국수자원공사와 사업시행자인 USKR프로젝트금융투자회사(PFV)가 부지가격을 놓고 이견을 보이긴 했지만 협상에 성공했다.

 

이로서 USKR 조성사업은 2012년 착공, 2016년 이전 개장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화성에 유니버설스튜디오가 조성된다면 미국, 일본, 프랑스, 중국에 이어 G20국가 중 5번째 글로벌 테마파크 보유국가가 되는 것이다. 부지면적이 4,350천㎡에 달하며, 3조원 투자도 가져오게 된다. 이는 송산그린시티의 7.8%에 해당된다.

 

협상된 부지가격은 감정평가액인 5040억원을 기준가격으로 정한 후 본계약 체결시 1500억원을 일시 납부하고 잔액 3540억원은 5.5% 이자율로 10년 동안 분납하는 것이다.

 

김문수 경기도지사는적극적 중재 노력을 펼친 중앙부처, 김성회 국회의원, 채인석 화성시장 등 관계기관, 그리고 대승적으로 합의를 일궈낸 수자원공사와 USKR PFV에 감사드린다화성시와 협력해 1천억원 규모의 인프라를 지원할 수 있도록 중앙정부에 행·재정적 지원을 요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채인석 화성시장은 “USKR사업은 화성시의 이미지를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일자리를 창출하는 사업으로, USKR의 신속한 추진을 위해 아낌없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더불어 문화체육관광부도 USKR 조성사업에 대해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의사를 전했다.

 

USKR 조성사업은 직접고용 11천여명, 직간접 고용창출이 10만여명에 이르는 일자리 창출사업이다.

 

또 송산그린시티 동쪽 부지 4,350천㎡( 132만평)에 테마파크, 씨티워크, 워터파크, 테마호텔, 프리미엄아울렛, 리테일센터, 콘도미니엄, 골프장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USKR을 완공하면 중국, 동남아 관광객을 비롯해 연간 1500만명 이상의 국내외 관광객이 찾아와 국가 서비스산업과 관광산업 전반에 경제적 파급효과가 상당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권지원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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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jw6738@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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