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버드졸업생 조리나 씨, 국제 가든 페스티벌 당선
하버드대 졸업생 조리나씨가 ‘메티/레포드가든의 국제 가든 페스티벌(Jardins de Metis International Garden Festival Competition)‘에서 “Special Mention”에 당선되었다.
일년에 한번씩 개최되는 ‘메티/레포드가든의 국제 가든 페스티벌’은 북아메리카 지역의 연중 가든 행사로 2010년 페스티벌에는 ‘파라다이스(Paradise)’를 주제로 국제 공모전을 통해 3팀을 선정, 지난해 17개의 정원들을 재조명해 총 20개의 임시정원을 선보였다.
심사위원은 Angela Graueholz, Martin Leblanc, Melanie Mignault, Lisa Robin, Bernard St-Denis, Alexander Reford, Emmanuelle Vieira 등 이론가, 건축가, 조경가, 교수, 저널리스트, 가든의 디렉터와 예술디렉터로 구성되었다.
임시정원(temporary garden)을 조성하는 본 공모전에 조리나, Matthew Jull씨는 '흙'을 파라다이스로 해석해 “Special Mention”에 당선되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조리나씨는 올해 하버드대 조경 석사과정을 마쳤으며, 지난 6월 하버드대 졸업식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Matthew Jull은 하버드 디자인대학원에서 건축 석사학위를 받은 뒤 현재 네덜란드 로테르담의 OMA(Office for Metropolitan Architecture)에 재직중이다.
‘메티/레포드가든의 국제 가든 페스티벌’은 2002년 처음 개최된 이후, 85만명이 100개가 넘는 정원을 방문하였고, 올해에는 34개국의 600여명의 디자이너들과 276개의 작품이 접수되어 공모전 개최이후 최다 참여라는 평을 받았다.
- 손미란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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