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나루·난지 자전거공원, 내달 개장

사업비 95억...광진교 걷고싶은 다리, 난지 한강공원 특화사업 등과 연계
라펜트l나창호l기사입력2009-08-25

서울시는 자전거 레이싱 경기장 등 자전거를 테마로 한 각종 이벤트·체험 공간을 갖춘 ‘한강 자전거 공원’을 광나루와 난지 한강공원에 각각 조성하고 오는 9월15일과 27일에 연이어 개장한다고 밝혔다.

광나루 자전거공원
광나루 자전거 공원은 총 면적 124,000㎡로서 ▴국내 유일의 자전거 레이싱 경기장 ▴원형광장에서 각양각색의 80대의 이색 자전거로  레이싱 묘미를 만끽할 수 있는 국내 최초의 자전거 체험장 ▴어린이 자전거교육장 ▴레일 바이크 등의 시설이 들어선다.
‘이색자전거 체험장(5,000㎡)’은 세계에서 유일하게 일본에만 조성돼 있던 시설로서 간사이, 시즈오까 등의 유명 이색자전거 체험장을 모델로 했다.
어린이 자전거교육장은 유아와 어린이교육장을 구분해 조성, 안전하게 자전거를 배우고 탈 수 있도록 디자인 했으며 다양한 자전거 코스를 만들어 안전교육도 받으면서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학습체험의 장으로 꾸며진다.



 
▲레이싱경기장(좌)과 원형광장(우)


▲원형광장

난지 자전거공원
난지 자전거 공원은 총 면적 39,500㎡ 규모로서 이색 자전거 체험장, MTB코스장, 어린이자전거 교육장, 자전거 익스트림장, 어린이놀이터 등 다양한 시설이 들어선다.
‘MTB코스장(5,425㎡)’엔 굴곡 자전거도로(폭3~4m, 길이 450m)가 조성돼 스릴과 긴장감을 만끽하는 최고의 MTB코스로 각광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한강과 주변의 노을․하늘공원과 어우러진 풍경을 배경으로 하여, 경관도 더불어 감상할 수가 있다.
‘자전거 익스트림장(4,397㎡)’엔 경사 구조물을 조성, 자전거에 몸을 싣고 공중으로 솟아오르는 모험을 즐길 수 있는 장소이다.
‘이색자전거 체험장(3,651㎡)’엔 누워서 타는 자전거, 연인이 마주보는 자전거, 발로 핸들을 조정할 수 있는 자전거, 풍력자전거 등 시민들이 보았을 때 웃음을 주거나 탄성을 자아낼 수 있는 기발한 자전거나 전세계 하나밖에 없는 자전거 등 50대의 특이한 자전거를 온가족이 타고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마련된다.


▲난지 조감도

서울시는 자전거공원을 한강 자전거도로 사업과 연계한다고 밝혔다. 자전거도로와 산책로 분리공사와 안전장비착용 홍보를 통해 안전사고 예방에 나서는 한편 수도권 지역과 단절된 시 경계점 8.85km(구리 1.65, 하남 4.18, 김포 3.02)에 대해서도 연결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향후 서울시는 이들 자전거공원을 기존 한강르네상스 사업을 통해 인근의 자연․역사문화 환경과도 연계할 예정이어서 자전거도로 네트워크가 형성될 전망이다.


▲광나루 조감도




<광나루 자전거공원 동영상보기>


출처:서울시

나창호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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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20n@par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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