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자전거도로 98㎞ 추가 조성

350억원 예산 투입해 자전거 전용도로 98㎞ 조성
라펜트l손미란l기사입력2009-12-16

내년부터는 인천에서 자전거타기가 더 편리해 질 것으로 보인다. 시는 내년에 350억원의 예산을 들여 시내 8개 권역에 자전거 전용도로 98㎞를 추가로 건설할 계획이다.

자전거 전용도로 신설지역은 부평구 백운권역 8㎞, 동구권역 6㎞, 계양구권역 12㎞, 서구권역 21㎞, 남구권역 16㎞, 남동구 구월권역 15㎞, 전국네트워크 10㎞로 시는 올해 시범사업으로 174억원을 들여 시청권역 등 4개 권역에 37㎞의 자전거 전용도로 건설을 마쳤다.

또 이달 중 170억원 규모의 4개 권역, 35㎞의 자전거 도로공사를 발주, 내년 3월까지 건설을 끝낼 예정이다. 자전거 전용도로는 차도와 보도 사이에 폭 2m로 건설되며 안전성 확보를 위해 차도와는 폭 1m의 화단으로 분리된다. 또한 도로가 좁아 화단을 설치할 수 없는 구간은 연석을 설치해 차도와 분리하고, 교차로에서는 보행자와 구분된 횡단도로를 따로 설치한다.


시는 올해 처음으로 설치한 자전거 전용도로를 점검한 결과 도로가 단절돼 제구실을 못하거나 차량 소통에 지장을 주는 문제점 등이 나타남에 따라 이달 안에 보완조치를 마무리할 방침이다.

한편 시는 총 사업비 377억원을 들여 14개 권역 50개 노선, 154㎞에 이르는 구간에 1단계 자전거도로를 조성한바 있다. 1단계 자전거도로 구간은 시청권역 7.5㎞, 연수권역 12㎞, 남동권역 5.7㎞, 송도권역 10.9㎞이다.

출처_인천시 

손미란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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