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롯데, 가설펜스도 친환경 랜드마크

한설그린, 벽면녹화 그린패널로 친환경성 부각
라펜트l나창호l기사입력2010-08-17

지하 6층, 지상 123층 최고 높이 555m. 2014년 완공을 기다리는 제2롯데월드의 외형이다. 지난 6월 서울시 건축심의를 통과했고, 송파구의 건축허가만 기다리고 있다.

아직 건립이전이지만 새로운 마천루의 탄생에 쏠리는 시민들의 관심도가 높다. 내용면에서도 'Co2 배출가스를 이용한 녹색식물 공장', '초고층 상층부 풍력발전기' 등 친환경 녹색기술 적용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친환경 건축에 대한 의지는 신축현장 가설펜스에도 드러난다. 일반 가설펜스는 자칫 시민들의 보행을 불편하게 하고, 도시미관까지 저해할 수 있다. 하지만 이곳에 설치된 가설펜스는 조금 특별하다. 페인트 대신 녹색식물을 벽면에 입힌 것이다.


▲제2롯데월드 신축현장 가설펜스

한설그린(대표이사 한승호)은 롯데건설과 함께 지난 5월부터 그린패널을 신축현장 가설펜스에 설계․시공했다. 지난 6월에 1차공사를 완료했으며, 7월에 추가공사까지 마무리 했다. 총 면적이 735㎡이다.

한설그린 관계자는 "가설펜스에 그린패널을 설치하면 도심지 경관향상은 물론, 공사현장 환경개선효과, 대기정화 및 소음흡수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다. 거시적으로 도심내 미기후 조절효과까지 볼 수 있다"며 한설그린의 벽면녹화 그린패널이 저탄소 녹색성장에 적합한 친환경 제품임을 강조했다.

이외에도 한설그린은 최근 서울여자간호대학 주차타워의 벽면에도 그린패널을 설치해 학교를 오가는 사람에게 녹음을 선사하고 있다.




▲제2롯데월드 가설펜스(위), 서울여자간호대학 주차타워(아래)


한설그린 '그린패널'?
한설그린의 벽면녹화시스템은 건축물 벽면이나 도심시설물 벽면 및 입면 등에 식물이 생육할 수 있도록 녹화자재를 설치하여 벽면을 피복하는 녹화시스템이다. 그 중 그린패널은 식생기반이 없는 건축벽면, 옹벽 등에 식물이 자랄 수 있도록 식생포트와 고정패널 등으로 구성해 적정한 식물을 도입될 수 있도록 했다.   


▲한설그린의 벽면녹화 그린패널


나창호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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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20n@par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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