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동서남해안 8곳 ‘휴양·생태벨트’조성

동해, 고창, 거제 등 해안 거점지역
라펜트l박소현 기자l기사입력2013-05-19

동서남해안의 지역거점 8곳이 휴양·체험·생태벨트로 조성된다. 이에, 국토교통부가 금년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설계와 공사를 착수한다.

 

여기에는 2016년까지 약 1,181억 원이 투입될 계획이다. 경남 거제 지세포 해양레포츠타운, 고창 갯벌생태지구 등 8개 사업이 해당된다.

 

이 사업은 여가생활 공간을 넓히고, 지역경제를 활성화시켜 지역균형발전의 기반을 닦기 위해 추진된다. ‘동서남해안권 발전 종합계획에 포함된 해안권별 핵심사업과 박근혜 정부의 지역개발 공약인 낙후지역 휴양관광벨트 구축사업이 연계된 것이다.

 

권역별로 보면, 먼저 동해안권에는 가족체험·휴양·레포츠벨트가 조성된다. 동해 망상 및 영덕 고래불 해수욕장에 다양한 기능을 갖춘 휴양·체험형 관광 거점이 갖춰지는 것이다.

 

해맞이 명소인 울주 간절곶과 정동진 해안단구에는 탐방로가 조성돼, 동해안 일주형의 동해안 블루투어로드가 만들어진다.

 


강릉심곡 해안단구 탐방로 조성사업 조감도

 

서해안권에는 역사·문화를 주제로 학습·체험형 관광벨트가 구축된다. 이를 위해, 고창의 람사르 갯벌생태지구가 자연환경을 보전하면서도 체험할 수 있는 생태관광거점으로 조성된다.

 

남해안권은 섬, 리아스식 해안 등 독특한 자연자원을 활용해 복합적인 체험·휴양·문화·관광지대를 마련한다. , 서남해안 해양관광과 물류거점항으로 진도항 배후지가 개발되고, 고흥에는 우주테마형 대규모 복합공간이 들어선다.

 

거제 지세포는 거가대교 개통과 함께, 부산~거제~통영을 연결하는 광역적 관광 거점 축으로 조성된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 사업은 지역균형발전에 실질적인 기여를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부는 해안권별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사업을 지자체와 함께 발굴하여,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_ 박소현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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