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경전공 김광진씨, 청년비례대표 출사표
민주통합당 기호 16번, 선거인단 등록 오늘까지
△김광진 후보
순천대학교에서 조경을 전공한 김광진 씨(기호 16번)가 민주통합당 청년비례대표 최종후보 16명 중 1인에 선발되었다. 선거인단 투표를 통해 김광진 씨가 비례대표 순번을 받게되는 4명안에 들면, 최초의 조경전공 국회의원 탄생에 가까워지게 된다.
전공분야를 살려 김씨가 내걸은 공약은 “조경학을 기반으로 한 실질적인 녹색도시 건설”이다.
김광진씨는 “현 정부의 정책기조는 저탄소 녹색성장이지만, 시민들이 느낄 수 있는 녹색도시와 관련된 정책은 전무하며, 산업시설 개선을 통한 탄소저감, 4대강 등 대형 국책사업에 편중되었기 때문에 이와 같은 공약을 제안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에 김 씨는 ‘녹색도시 건설을 위한 법 제정’을 통해서 도시계획, 경관계획, 공원녹지기본계획을 강화시키겠다고 전하였다.
이외에도 그는 지방국립대 무상교육 실현, 지역거점학교 육성 등을 통해 지역과 지역 인재의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공약과 더불어, 정부의 각종 정책자료 중 기밀을 제외한 대부분의 자료를 공개해 투명한 정치를 이룩하겠다는 약속도 함께 전하였다.
김광진 씨는 현재 농업회사법인의 대표이사로, 민족문제연구소 전남동부지부 사무국장, 순천 YMCA 재정이사, 순천 청소년축제위원회 총무국장 등을 맡고 있다.
만 19세~35세가 참여할 수 있는 선거인단 모집은 오늘(7일)까지 진행되며 인터넷(www.rockparty.kr), 모바일(m.rockparty.kr)을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 나창호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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