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생태자원으로 다양한 체험 즐겨요!

농촌진흥청, ‘이야기가 있는 유형별 생태 체험 콘텐츠’ 개발
라펜트l전지은 기자l기사입력2015-02-17

마을의 전통생태자원에 이야기를 더해 농촌 체험에 활력을 더할 생태 체험 콘텐츠가 나왔다.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전통 생태 자원의 활용도를 높이고 농촌 체험에 흥미를 더하기 위해 이야기를 활용한 유형별 체험 콘텐츠를 개발해 현장에 적용했다.

‘전통생태자원’이란 오랜 세월 그 지역 사람들이 환경을 이용하면서 수세대에 걸쳐 쌓아 온 지식과 연관된 생태 자원을 말한다.

생태 체험 콘텐츠는 학생, 성인, 가족 단위 체험객 등 다양한 연령층을 대상으로 개발됐다. 

전국의 체험 마을에서 진행하는 프로그램 유형과 방문자들의 요구를 반영해 △관람·관찰, △만들기·놀이, △모험·레포츠, △휴양 네 가지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현재 충북 옥천 장수마을에서는 △마을 자생 식물을 중심으로 관찰일지를 쓰는 ‘방방콕콕 보청천의 생태보물을 찾아라’와 △지푸라기를 이용한 만들기 ‘풀 따먹기를 아시나요?’를 개발해 적용하고 있다.

또한, 충남 예산 의좋은 형제 마을에서는 △모험, 레포츠 체험인 ‘의좋은 생태 순라잡이’를, 충북 청주 벌랏한지마을에서는 △휴양 체험 ‘굽이굽이 찾아가는 벌랏나루 이야기’가 진행되고 있다.

청은 이번에 개발된 생태 체험 콘텐츠의 보급을 위해 경기 양주, 충북 음성, 충남 홍성, 전북 고창, 전남 영광에서 시범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마을의 특성에 맞는 생태 자원을 찾아내 체험에 활용할 수 있도록 「농촌마을 전통 생태 자원을 활용한 체험 콘텐츠 개발 안내서」도 발간했다. 책은 농촌진흥청 누리집 농서남북(http://lib.rda.go.kr/pod/)에서 볼 수 있다.

농촌진흥청 농촌환경자원과 김경희 연구사는 “생태 자원과 이야기를 더해 만든 체험 콘텐츠로 농촌체험을 활성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_ 전지은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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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j870904@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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