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케미칼 연구소, 국내 친환경 건축물 ’넘버원’

총 101가지 친환경, 에너지 절감 기술 집약
한국주택신문ll기사입력2010-10-29



SK건설은 ‘SK케미칼 연구소가 친환경 건축물 관련 국내 평가척도인 친환경건축물인증제(GBCC)에서 제도 실시 이후 사상 최고 점수인 110(만점 136)을 획득했다고 27일 밝혔다.

 

SK케미칼 연구소는 시공이 한창이던 2008년 예비 심사에서 이미 역대 최고 점수인 113점을 취득했다. SK건설은 이달 초부터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된 본심사를 마치고 110점을 최종 획득했다. 본심사는 서류 심사 및 실제 건축물 적용 현황을 대조, 확인하는 실사 등으로 진행됐다.

 

친환경건축물인증제에서 예비심사는 물론 본심사에서 100점을 넘긴 건축물은 SK케미칼 연구소가 유일하다. ‘SK케미칼 연구소는 지난 5건축물 에너지효율등급 인증 제도에서도 업무용 건물로는 국내 최고 등급인 1등급을 획득하기도 했다.

 

경기도 성남시 판교신도시에 지하 5, 지상 9층 규모로 건설된 SK케미칼 연구소는 101가지 최첨단 친환경, 에너지, IT 기술이 총망라돼 있다. 그 동안 개별적으로 선보인 기술들을 집약해 실제 건축물에 적용했다는 점에서 그 의의가 크다.

 

특히 에너지 절감에 대한 다양한 설계와 신기술 적용으로 에너지 소비를 최소화해 획기적인 에너지 절약이 가능한 점이 특징이다. 기존의 업무용 건물과 비교할 경우 에너지 절감률이 최대 45%에 이른다.

 

주요 적용기술은 지열, 태양광, 자연채광, 환기(바람)를 이용한 자연에너지 이용기술, 빗물,지하수를 이용한 수자원절감기술, 바닥공조, 복사냉난방을 이용한 설비에너지 저감기술, 제어, 모니터링을 통한 에너지관리기술, 단열, 냉방효과를 극대화한 고효율 건물외피기술 등이 있다.

 

SK건설 건축기술본부장 박현근 상무는친환경 건축물은 자연 친화적일 뿐만 아니라 체계적인 에너지 관리가 가능하고 유지관리 비용이 저렴해 미래 건축의 새로운 모델이 될 것"이라며 "세계시장에서 최첨단 친환경 건축물이 건축분야의 미래 성장 동력으로 각광받고 있는 만큼 설계 및 시공능력을 더욱 높여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출처_한국주택신문(www.housin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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