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방콕에서 개최되는 원예 특산작물 박람회 'Horti Asia 2014'가 5월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의 일정으로 방콕국제무역전시장(BITEC)에서 개최된다. 태국은 라오스, 캄보디아, 미얀마와 국경인근에 위치하여 각국을 연결하는 벨트적 입지 조건을 가지고 있다.

현재 태국은 난초 수출국 2위, 쌀 수출국 3위, 신선과실 수출 7위에 랭크되어 있으며, 농작물, 원예작물산업 수출입 허브로 육성시키기 위한 정부차원의 지원도 늘고 있다.

'Horti Asia 2014'는 태국 농업협력부(Ministry of Agriculture & Cooperatives), 태국 상무부 국제무역진흥국 (Department of International Trade Promotion, DITP), 태국 농작물 생산협회 (Thai Fruit & Vegetable Producer Association), 태국종자협회, 태국난초수출협회, 태국 관광청의 후원을 받고 있다.

2013년에는 농업기술실용화재단에서 처음으로 한국관을 구성해 10개 업체를 지원한 경험이 있다. 당시 한국 뿐만 아니라, 네덜란드, 독일, 필리핀, 중국, 대만, 태국 등 7개 국가관이 구성돼, 16개국 137업체가 참가하여 활발한 비즈니스 미팅을 하였다.

바이어는 약 6,200명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되었으며, 한국농기계협동조합에서도 10개 업체로 이루어진 대표단을 구성해 방문했다.

특히 올 2014년부터는 화훼에 초첨을 맞춘 IFTEX Asia 2014(International Flower Trade Exhibition Asia 2014) 전시가 동시개최되어, 시너지가 기대되고 있다.

전시품목
Pre Harvest: 종자, 비료, 토질영양, 흙, 원예종묘, 꽃, 묘목, 화훼원예기술, 교배, 번식 작물재배 기술,
Harvest: 온실자재, 관개수로 시스템, 태양열시스템, 환기, 농기계, 실내외 조경 자재, Post Harvest : 가공 포장 기술, 라벨링, 등급 분리 기계, 수확 후 관리 기자재, 저장 및 보관 기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