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투리땅에 나무 13만 그루 심는다

서울시, 시민 2,406명에게 나무, 꽃, 부엽토 지원
라펜트l손미란l기사입력2010-04-05

서울시는 지난 3월 공모로 찾아낸 177개소 자투리땅에 나무, 꽃, 부엽토를 신청한 시민 2,406명에게 지원한다고  밝혔다.

'푸른서울 가꾸기'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동네주변 자투리땅 공모와 현장검토 결과, 총 177개소 55,138㎡(서울광장 4배정도 크기)를 확정하고, 나무 13만 8천그루, 초화류 6만 7천포기를 지원한다.

2009 푸른서울 가꾸기 사례사진


▲ 양천구 목동성당앞 도로변 공지(전, 후) (사진출처_서울시)


▲ 마포구 신수동 자투리땅 식재(전 후) (사진출처_서울시)

시민들이 직접 발굴한 자투리땅들은 골목길, 주요 간선도로변의 녹지대, 담장주변의 빈 공지, 생울타리 등 개소당 평균 312㎡의 자그마한 공간들로, 자치구별로는 은평구가 13개소 8,961㎡로 가장 넓었고, 서대문구, 동작구가 그 뒤를 이었다. 면적은 작지만 개소수는 송파구가 16개소(542㎡)로 가장 많다.

서울시는 자치구별로 예산을 지원해 4월 5일 식목일부터 약 10일내에 나무를 모두 심을 수 있도록 총 4억5천만원의 예산을 들여 수목을 지원할 계획이며, 수목 활착을 돕기 위해 부엽토 3,308포도 함께 지원한다.

아울러, 서울시 산하 7개공원에서는 상자텃밭・꽃밭 가꾸기, 실내조경, 화훼장식, 수경재배 등의 방법을 배울 수 있도록 '시민녹화교실'도 4월~10월까지 11개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운영할 계획이며, ‘서울의 공원’ 홈페이지(http://parks.seoul.go.kr/park) 에서 신청하면 된다.
 
2010년 시민녹화교실 운영계획

운영장소

강의내용

인 원

기 간

문의전화

월드컵공원

홈가드닝

30명

4.15~6.3

300-5542

원예치료

30명

4.13~6.1

보라매공원

건강을 부르는 생활원예

30명

4.8~6.3

2181-1194

건강을 부르는 꽃장식

30명

4.6~6.1

길동생태공원

생활원예

20명

5~6월

472-2770

화훼장식

20명

5~6월

남산공원

실내수경재배

30명

9~10월
(하반기)

3783-5997

낙산공원

화훼장식 및 생활원예

30명

9~10월
(하반기)

용산가족공원

텃밭가꾸기교실

30명

4~6월

실내수경재배교실

30명

4~6월

뚝섬 서울숲

타샤의 정원교실

20명

4.1~6.30

3707-2952

손미란  ·  라펜트
다른기사 보기
s-mr@hanmail.net

네티즌 공감 (0)

의견쓰기

가장많이본뉴스최근주요뉴스

  • 전체
  • 종합일반
  • 동정일정
  • 교육문화예술

인기통합정보

  • 기획연재
  • 설계공모프로젝트
  • 인터뷰취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