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탄2신도시 학생디자인 공모결과
'도시의 살아 숨쉬는 정 井, 亭, 情' 당선작 선정
국토해양부와 한국토지공사는 『동탄2 신도시 대학(원)생 도시디자인 아디이어 공모전』의 1등 당선작으로 이범훈, 배태근, 이형진(인하대학교 건축공학과 대학원)이 공동 제출한 “도시의 살아 숨쉬는 정 井, 亭, 情 ”을 선정했다.
본 공모전에 36개팀 82명의 작품이 접수되었으며, 최종 심사를 거쳐 총 11개 작품이 선정되었다.
1등 당선작 “도시의 살아 숨쉬는 정 井, 亭, 情”은 고립되기 쉬운 자투리 공간을 각각의 특성에 맞게 성격을 부여하여 연결하면서 활용도를 높인 안으로 ▲주변도시, 주거지와 휴식공간을 과감히 연결하려 했다는 점, ▲각 공간의 장소성을 부여하기 위해 물을 주제로 한 개성 있는 공간을 만들려고 했다는 점, ▲비교적 완성도 있는 표현 등을 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을 받았다.
한편 2등작으로는 한수진, 박찬수, 강민휘(진주산업대학교 조경학과)의 “초록계단을 오르다”, 김영지, 황용식(서울산업대학교 건축학과)의 “SECRET GARDEN”이 선정되었다.
3등작으로는 제현정, 김초롱(동아대학교 도시계획학과)의 “라온힐조, 아침이 즐거운마을”외 2작품, 가작으로는 박만식, 변준식, 전진현(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의 “4KM/H, Digital Walking along the Track” 외 4작품이 각각 선정되었다.
이번 공모전은 대학(원)생들의 감성적이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활용하여 신도시를 다채롭게 연출하는 한편, 학생들에게는 동기부여 및 도전정신을 고취하기 위해 추진되었고, 공모 주제는 ‘신주거문화타운내 생태한옥단지’, ‘신도시 인근 체육시설과 연계한 주민 휴식공간 구상’ 중 하나를 선택하여 도시․건축․경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디자인 하도록 하였다.
시상식은 오는 8일에 있을 예정이며, 수상작 중 우수한 아이디어에 대해서는 동탄2신도시 총괄계획가(MP) 회의 등을 통해 실시계획 반영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 수상작 심사평 11개 작품선정에는 큰 어려움이 없었으나 당선 안을 선정하는 일과 그 중에서 1등 안을 뽑는데 상당한 논의가 필요했다. |
- 손미란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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