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L 파라다이스, 최고의 색채놀이시설
제9회 한국색채대상, 최우수 수상지난 12일 제9회 한국색채대상, 도시 주거환경부문에서 유니온랜드(회장 황선주)의 '파라다이스'가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한국색채대상은 한국색채학회가 주관하고 지식경제부와 디자인진흥원, 디자인총연합회가 후원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디자인 관련 상이다. 색채학회는 매년 국내 산업분야의 우수 색채 활용사례를 ‘한국색채대상’을 통해 선정해 발표하고 있다. 수상 기업에게는 색채디자인 인증로고 사용권한이 부여된다.
이번에 수상한 파라다이스의 색채디자인은 오래된 숲속의 나무, 바위 그리고 동식물에서 영감을 받아 마치 전설 속에서만 만날 수 있었던 형상을 현실로 구현시키는데 중점을 두었다.
이를 위해 절경이라고 불리는 아름다운 강산의 경관과 더불어 공룡, 동물, 각종 곤충에 이르기까지 대자연의 신비를 디자인 모티브로 표현하였다.
색상구성은 자연의 대표적인 색채로써 녹색, 노란색, 갈색을 주조색으로 사용했다.
녹색은 치유 및 안정감을 주는 색이다. 특히 자연계에서의 녹색은 인공적인 생활환경에서 살아가는 인간에게 물과도 같은 의미를 갖고있다.
노란색은 소통을 표현하는 색상으로 개방감을 의미하고 있으며, 갈색은 건전함을 뜻하며 현실성과 차분함을 부여하는 색채이다.
유니온랜드는 파라다이스에 색채계획을 놀이시설물에 접목해, 아이들의 정신적, 신체능력 향상에 도움을 주고자 했다.
- 나창호 기자 · 라펜트
-
다른기사 보기
ch20n@par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