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80여개국 여성건축가, 서울에서 ‘한 자리’

여성건축가협, 10월 ‘세계여성건축가서울대회’ 개최
한국주택신문l이명철 기자l기사입력2010-06-17

한국여성건축가협회는 오는 10월 4일부터 8일까지 5일간 서울국립중앙박물관에서 ‘2010세계여성건축가서울대회’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세계여성건축가협회(Union of International des Femmes Architects)는 아시아, 유럽, 미국 등 80여개국 건축가, 도시계획가, 인테리어 디자이너, 조경 디자이너, 기타 환경관련 전문인, 연구원, 공무원 등으로 구성된 여성건축가들의 연합이다. 세계여성건축가대회는 1963년 제1회 프랑스 파리대회를 시작으로 3년에 한번씩 개최되고 있다.

한국은 제6회 프랑스 파리대회에 처음 참가했으며 이번 제16회 서울 대회는 지난 2007년 열린 제15차 루마니아 부카레스트 대회에서 결정됐다.

2010세계여성건축가서울대회는 지속 가능한 건축 및 도시환경의 발전을 위해 ‘Green Environment’를 대주제로, ▲전통에서의 Green ▲친환경 주거 ▲여성친화도시와 도시재생 등 3가지 소주제로 구성됐다.

대회는 한국 여성건축가 1세대인 지순씨와 2006 토리노 동계올림픽 총괄 디자인을 맡은 마라세르베토의 기조 연설을 시작으로 세계여성건축가들의 약 50여편 주제발표와 작품전시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대회 기간 중에는 건축문화탐방, 포스트투어 등 다양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건축과 문화를 전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한국여성건축가협회는 기대했다.

한국여성건축가협회 관계자는 “세계 약 80여개국 500여명의 여성건축가들이 참석할 이번 대회는 참가자들에게 녹색 환경에 대한 의식 고취와 여성건축가들의 역량 강화, 한국건축문화의 세계화에 대한 홍보 및 글로벌 리더로서 한국여성건축가들의 역할 의식을 재정립하는 발판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출처 _ 한국주택신문(www.housingnews.co.kr)

이명철 기자  ·  한국주택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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