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잔디협회, 서울사회적기업에 선정
2년간 총3억 원 지원, 전문가그룹이 기업 전담해 컨설팅하고 시설비 융자도서울시가 지난 2월「서울형 사회적기업」110개를 지정한데 이어 85개의 기업을 추가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중 20개의 기업은 서울형사회적기업 조건부 지정이 되었으며, 한국잔디협회 잔디관리사업단은 한국주택 등 기타 분야에 선정되었다.
서울시 학교운동장 및 근린공원 잔디관리를 사업내용으로 선정된 한국잔디협회를 포함해 조건부 지정된 기업은 3개월 후 재심사를 거쳐 남은 기간동안의 지원을 결정하게 된다.
222개 기업이 응모, 85개 업체 선정
서울시는 2월 25부터 3월 16일까지 서울형사회적기업을 모집한 결과 총 222개 기업이 응모했으며 심사결과 85개 업체가 최종 선정됐다. 이로써 현재까지「서울형사회적기업」기업으로 선정된 곳은 총195개 기업이며, 6,500개의 양질의 일자리가 추가로 공급된다. 최종 선정된 기업은 사회적기업 목적에 가장 적합한 ‘사회복지분야’가 가장 많았으며 문화‧교육, 보건‧보육 순으로 나타났다.
「서울형 사회적기업」선정은 먼저 서울시 공무원과 외부전문가 합동으로 신청기업에 대한 현장조사를 실시하고, 사회복지, 보건보육, 문화교육 및 환경‧건설‧교통 등 4개 분야의 실무위원회가 1차 심의를 거쳐 사회적기업 육성위원회에서 최종적으로 선정했다.
2년간 총3억 원 지원, 전문가그룹이 기업 전담해 컨설팅하고 시설비 융자도
서울시의「서울형 사회적기업」으로 지정된 기업은 5월1일부터 최대 2년간 최대 3억원의 재정 및 인력 지원을 받는다.
기업 당 평균 10명의 직원에 대해 1인당 93만2천원(사업주 사회보험료 8.5% 포함)의 임금지원이 이루어지며 기업이 채용한 전문가 1인에 대해서는 직원임금과는 별도로 150만원을 추가로 지원한다.
또한 ‘법률․회계’, ‘홍보․마케팅’, ‘경영’ 등 3개 분야 전문컨설턴트 116명이 3인 1조를 이뤄 1개의 기업을 전담해 경영조직 관리 및 회계․노무․법률 등에 대한 컨설팅과 마케팅, 홍보 등 각종 운영에 대한 지원을 최대 2년까지 무료로 제공한다.
지정 기업뿐 아니라 탈락 기업에게도 탈락사유를 기재한 통보서를 개별 통지하여 수익성 확보 방안, 사회적 목적 실현의 구체성 등을 보완 할 수 있도록 전문컨설팅을 무료로 지원한다.
「서울형 사회적기업」은 서울시가 ‘예비사회적기업’을 대상으로 지정하며 재정‧경영‧인력 등 분야에 다각도의 지원을 통해 갖춰진 사회적 기업으로의 성장을 돕는 것이다.
잠재력을 갖춘 예비 사회적기업들이 참여 가능하며 소비 중심의 기존 복지비용은 절감하고 일자리 창출은 가능한 방안으로 취약계층에겐 일자리를, 지역주민에겐 복지․사회서비스를 제공한다.
3차 서울형 사회적기업 모집은 5월중에 있을 예정이다.
- 강진솔 · 라펜트
-
다른기사 보기
kegjw@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