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돌 맞은 한국조경사회 팡파르!
조경산업의 과거·현재 그리고 미래가 보였다한국조경사회의 30주년을 기념하는 "창립30주년기념식" 팡파르가 울렸다.
창립30주년 기념행사는 코엑스 Hall A(태평양홀)에서 16일(수)부터 5일간 열리는 '2010대한민국조경박람회'와 동시에 진행되며, 행사 첫 날인 16일(수)에는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약 250명의 참석 아래 "창립30주년기념식"이 개최하게 됐다.
개막식
정주현 수석부회장의 개막선포식을 시작으로 한국조경사회 창립30주년 기념식의 본격적인 순서가 진행되었다. 개막식에는 이덕수 서울시 제2부시장, 정내삼 국토해양부 기술안전정책국장, 최광빈 서울시 푸른도시국장, 민기원 경기농림진흥재단 대표, 이용섭 경기환경정책과장, 최태식 인천시 녹지정책팀장, 조세환 환경조경발전재단 이사장, 홍기문 한국토지주택공사 녹색경관처장, 이대성 대한건설협회 조경위원회 위원장, 김충일 대한전문건설협회 식재공사업협의회 회장, 최재중 대한전문건설협회 시설물설치공사업협의회 회장, 남상준 환경계획조성협회 회장, 권오병 환경조경자재산업협회 회장, 노영일 한국어린이공원시설협동조합 이사장, 서원우 고문, 김윤제 고문, 권오준 고문, 유의열 고문, 윤성수 고문, 김기성 고문, 강인철 고문, 유길종 고문, 이용훈 고문, 이유경 명예회장, 강한수 지회장 등이 내빈으로 참석해 30주년의 의미를 다졌다. 특히 한국조경사회 고문단은 지난 30년간 한국조경사회를 이끌어온 주역들로 행사의 무게와 의미에 힘을 실어줬다.
표준품셈, 적산자료집 조경기술표준화 등에 노력의 기하고 있다는 고영창 창립30주년기념사업 준비위원장의 경과보고에 이어 김경윤 회장의 개회사가 시작됐다.
▲ 김경윤 한국조경사회 회장
▲ 고영창 창립30주년기념사업 준비위원장
김경윤 회장은 "조경사회는 그간 열악했던 환경에도 불구하고 최근 10년 동안 비약적인 발전을 이룩하였다"고 말하며, 단체를 이끌어 온 선배들의 노고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그는 앞으로 세계적인 메가트랜드인 녹색성장을 이끌어갈 동시대 조경인과 후배 조경인들에게, 그리노폴리스와 공원속의 도시 조성을 위한 녹색성장의 중심에 서야 한다고도 재차 강조했다.
이어 이덕수 서울시 제2부시장과 정내삼 국토부 기술안전정책국장, 조세환 환경조경발전재단 이사장의 축사가 있었다.
▲ 정내삼 국토부 기술안전정책국장 _ "국토해양부는 녹색성장에 관련한 다양한 제도를 추진하고 있으며, 조경분야에 거는 기대가 크다. 세계시장에서도 당당히 인정받는 기술을 발전시켜주길 바란다"
▲ 이덕수 서울시 제2부시장 _ "서울시의 많은 공원녹지사업은 조경인들의 땀과 노력의 결실이라고 치하하며, 향후 한국조경사회가 조경인들의 친목단체를 넘어 기술발전, 정보고류, 인재양성에 많은 역할을 할 것"
▲ 조세환 환경조경발전재단 이사장 _ "21세기 녹색성장의 시대에 앞으로의 30주년을 준비하고 새로운 디딤을 딛는 자리가 되어야 한다. 동시대 조경인들은 물론 후세의 조경인들의 새로운 다짐과 목표설정, 그리고 정체성을 확립하는 자리가 되기 바란다"
"창립30주년 기념동영상" 시연 다음으로 상장 및 공로패 시상이 이어졌다.
△국토해양부 장관상= 오휘영 한양대 명예교수와 노영일 대표((주)예건), △서울시장상= 윤성수 대표(자성조경), 유길종 대표(삼익종합개발(주)), △경기도지사표창= 정주현 전무((주)동명기술공단), △인천광역시장표창= 유의열 회장((주)신화컨설팅), 정복현 대표(삼흥엘앤씨(주))
공로패에는 서원우, 이종필, 김윤제, 권오준, 김기성, 강인철, 이용훈 고문, 이유경 명예회장, 이대성 위원장, 김활현 회장, 홍기문 처장, 오순환 자문위원 등 단체발전에 혁혁한 공을 세운 12명에게 수여했다.
국토해양부 장관상
▲ 오휘영 명예교수를 대신하여 대리수상하고 있는 백정희 전무(환경과조경)
▲ (주)예건의 노영일 대표
서울시장상
▲ 윤성수 대표
▲ 유길종 대표
경기도지사표창
▲ 정주현 전무
인천광역시표창
▲ 유의열 회장
▲ 정복현 대표
공로상
▲ 공로상 수상자들과 김경윤 회장
또한 지난 1월부터 2월까지 공모했던 “심볼 및 슬로건 공모전”의 수상작에 대한 시상도 진행되었다. 심볼 공모에서는 문지영 씨가, 슬로건에서는 김준래 씨가 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 창립30주년을 기념하는 심볼과 슬로건_"조경과 함께한 30년 이제는 녹색성장의 주역으로"
창립30주년 기념도서 출판기념
고영창 창립30주년기념사업 준비위원장은 자체 소멸되기 쉬운 자료를 한 곳에 모으고, 이를 기념함과 동시에 후배들로 하여금 더 나은 발전과 비전을 위해 기념도서를 발간했다고 그 출간 의미를 전했다. 기념도서의 주요 내용으로는 10대 토픽, 세미나, 전시행사, 주요 출판 간행물 등이 담겨있었다. 서원우 고문은 출판을 기념해 도서를 헌정받았다.
2040 미래비전 선포식 발표
계속해서 지난 30년의 성과를 거울삼아 새로운 30년을 준비하는 기로에 선 한국조경사회가 새로운 비전을 설정하고 앞으로 나아갈 방향 모색을 위해 "2040 미래비전"을 선포했다. 김경윤 조경사회 회장은 △ 조경문화의 대중화 △ 조경기술의 선진화 △ 전문영역의 확대 △ 미래지향적 국토환경 조성 △ 한국조경의 세계화 등이 포함되며 궁극적인 목표는 "조경기술을 통한 녹색국토 녹색지구 실현"이라 천명했다.
사진: 나창호 기자
- 강진솔 · 라펜트
-
다른기사 보기
kegjw@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