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업계 “주택시장 활성화 위한 정책 시급”

주택건설 3개 단체, 위기해소 긴급 호소문 발표
한국주택신문l이명철 기자l기사입력2010-02-12


▲ 권홍사 건설협회장, 김정중 주택협회장, 임도빈 주택건설협회 상근부회장


건설업계가 최근 침체된 주택건설산업에 대해 양도세 감면혜택 연장 및 규제완화 등 정부가 조치를 취해줄 것을 요구하고 나섰다.

대한건설협회, 한국주택협회, 대한주택건설협회는 11일 오후 3시 논현동 건설회관 8층 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주택건설산업 위기상황 해소를 위한 긴급 호소문’을 통해 ▲분양가상한제 폐지 ▲LTV 및 DTI 규제 완화 ▲양도소득세 및 취·등록세 감면조치 재시행 혹은 연장 등을 요청했다.

이들 3개 단체는 “최근 주택시장은 미분양의 장기화와 각종 규제로 민간부문의 주택건설투자가 악화되고 있으며 작년 주택시장은 한시적 규제완화 정책의 효과로 근본적인 수요회복은 아직도 요원하다”며 “대출규제로 전세가격 상승 및 서민주거 불안을 초래하고 있으며, 주택공급이 급감하면 향후 2~3년 후에는 수급불균형으로 가격 폭등이 재현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또 “국가경제의 지속적인 성장과 서민의 주거안정 및 주거복지 향상을 위해서는 주택거래 및 민간건설투자가 더 이상 위축되지 않아야 한다”며 “주택공급기반 확충에 총력을 기울여야 하며 주택시장을 정상적인 궤도에 안착시킬 수 있도록 주택시장 연착륙 대책을 마련해달라”고 건의했다.

한편 권홍사 건설협회장은 “정종환 국토부장관과 함께한 자리에서 현 주택시장의 정확한 사태파악을 위해 정부, 건설업계, 언론 등이 모여 합동조사를 추진할 것을 건의했다”고 밝혔다.

출처_한국주택신문(www.housingnews.co.kr)

이명철 기자  ·  한국주택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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