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시설공단 ‘뉴 비전 2020’ 선포

신규철도 1천376km 건설, 신사업 개발 수익 3.6조원 목표
한국건설신문l김덕수l기사입력2011-12-08

한국철도시설공단은 2020년까지 1376km의 철도를 새로 건설하고, 기존철도를 고도화(고속화 973, 복선전철화 247, 개량률 80%)할 계획이다.

철도시설공단은 지난 1일 대전 본사에서 전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비전 선포식을 갖고, 건설현장 재해발생률을 0.05% 이하로 낮추고, 신사업개발로 3.6조원의 수익을 올리겠다는 목표를 수립했다.


공단은 경부고속철도 2단계 선로전환기·분기기 장애, 안전사고, 청렴도 하위와 1일 부채이자 23억원 등 최대의 경영위기에 직면했으나, 지난 8 23일 김광재 이사장 취임 후 大本部 大處 원칙으로 통폐합을 통해 간부직위 11.3%를 줄이고, 전 간부직에 직위공모제를 실시하여 대대적인 조직·인사혁신을 단행했다.


사업 면에서도 운영을 고려한 건설계획, 과잉시설 없는 경제설계, 무재해 안전시공, 수익창출로 재무건전성 확보, 창의혁신과 인재양성, 청렴과 신뢰로 공생발전을 6대 경영방침으로 설정해, 건설·설계·시공중인 모든 사업에 대해 이용자 편의를 높이고 예산낭비를 제거하기 위해 철저히 재검토해 조정중에 있다.


2창립선언(’11.11.1)을 한 후 경영진워크숍(’11.11.5), 전직원워크숍(5)을 거쳐 이날 새로운 꿈과 희망을 담은 뉴비전과 도전적인 전략목표를 대내외에 선포함으로써 제2의 도약의 전기를 공고히 하게 됐다.

공단은 2020년 비전이 달성되면 철도거리 4934, 복선화율 79%, 전철화율 85%, 일반철도 고속화율 20%로 철도규모가 대폭 증가하고 현재 8위수준인 철도품질국제수준도 3위로 상승하는 등 우리나라가 세계 철도강국으로 도약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김광재 이사장은 비전달성을 위해건설계획과 설계·시공 등 전과정에서 철저히 경영마인드를 도입해, 국민세금을 아끼고 공단의 부채증가를 최대한 억제하며, 국유철도재산 활용·개발과 해외사업 진출 확대를 통해 수익을 창출함으로써 공단의 자구력을 최대한 확보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표명했다.

출처_한국건설신문(www.conslove.co.kr)

김덕수  ·  한국건설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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