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멸종위기 식물 보존사업 시행

자연학습공원 자연숲에 보호종 17종 식재
라펜트l손미란l기사입력2010-06-04

의왕시가 자연학습공원 자연숲 내 유휴지 87.5㎡에 깽깽이풀 등의 멸종위기 식물과 보호종 식물을 식재했다.

시는 최근 희귀식물에 대한 관심과 보존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해 환경부와 한택식물원이 함께하는 멸종위기 식물 보존 프로젝트에 동참하여 지난달 25일 자연학습공원내에 깽깽이풀 등 멸종위기 식물과 보호종 식물 20종 2700본을 식재한 우리식물 화단을 조성했다.

이번에 우리식물 화단에 식재된 식물은 깽깽이풀, 미선나무, 노랑무늬 붓꽃 등 멸종위기 2급 식물 3종과 감국, 개족도리, 곰취, 금낭화, 나도양지꽃, 동자꽃, 두메부추, 매미꽃, 매발톱, 뻐꾹다리, 섬초롱꽃, 은방울꽃, 좀개미취, 참취, 큰두루미 꽃, 병품쌈, 고본 등 보호종 17종 등이다.

이번 사업을 위해 의왕시는 지난 4월 21일 한택식물원에 멸종위기 식재 대상지를 신청하고, 지난달 18일 멸종위기 식물 식재담당자 교육을 이수받았다.

시 관계자는 "이번 멸종위기 희귀식물 식재는 한택식물원 후원으로 진행됐으며, 자연학습공원이 녹색환경과 멸종위기 식물의 보존사업에 적극 동참해 사라져 가는 우리식물의 희망을 찾는 디딤돌이 되도록 더욱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 우리식물 화단 (사진출처_의왕시)

손미란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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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r@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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