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성목재, KS 품질시험 기준완화

23℃ 물에 28일 침지 항목, 수분흡수율 시험방법에 추가
라펜트l나창호 기자l기사입력2014-01-07

합성목재(목재 플라스틱 복합재 바닥판(WPC))에 대한 품질시험방법이 바뀌어 지난 12월 30일부터 시행에 들어갔다.

 

기술표준원의 개정내용에 따르면, 기존 기준에서는 100℃ 물에서 5시간 담궈놓은 후 무게 변화(수분흡수율)가 8% 이하인 것만 KS제품으로 인정했지만, 개정된 기준은 23℃ 내외의 물에 28일동안 담구어 수분흡수율 8% 이하인 것도 KS제품으로 인정하기로 했다. 단 전자는 올레핀계에, 후자는 아크릴 및 비닐계를 적용대상으로 한다.

 

이는 선진국에 비해 품질 기준이 높아 업계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는 중소업체들의 의견이 반영된 결과다. 지난해 대통령직 인수위원회는 '손톱 및 가시 처리 결과 보고서'를 통해 WPC와 관련된 KS인증 규격서인 'KS F 3230(목재 플라스틱 복합재 바닥판)' 개정 계획을  밝힌 바 있다. 

 

합성목재는 열가소성수지에 목질섬유를 중량 기준 50% 이상으로 섞은 뒤 첨가제를 넣어 압출, 성형해낸 바닥판으로 공원의 산책로, 난간 용도로 주로 쓰이며, 특히 물과 접촉하는 데크재로도 빈번하게 사용된다.

_ 나창호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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