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신청사 주변 환기구, 녹지대로 이전

환기구 식재대 이설, “공공디자인 부문 모범 사례”
라펜트l손미란 기자l기사입력2010-11-15

서울시 신청사 주변 환기구가 보도에서 녹지대 내부로 이전해 보행환경이 개선될 전망이다.

 

서울시는 지난 10일 제93차 서울디자인위원회 심의를 통해 서울시 신청사 건설현장 주변 보도상에 설치된 환기구를 주변 녹지대로 옮기기

로 결정했다고 12일 밝혔다.

 

민선4기 이후 서울시는 보도밖 공간에 환기구를 설치해 보행에 지장을 주지 않으면서 식재대 등으로 가리는 것을 최선책으로 제시하고 있다. 이것이 어려울 경우는 보도상에 설치하되 보행에 지장이 가장 적은 위치에 투명도가 높게 디자인하여 설치토록 권하고 있다.

 

식재대 내부 환기구를 설계한 이상희 설계팀장(삼성물산)이러한 방식의 서울시 디자인정책이 민간 건설사업에 적극 반영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금번 환기구 식재대 이설은 서울시가 지금까지 지향해온 디자인 원칙들을 신청사 건립과정에 반영함으로서 공공디자인 부문에서 모범을 보인 사례라고 설명했다.

 


▲환기구 설치 개념도(현황/이설 후)


손미란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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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r@hanmail.net
관련키워드l공공디자인, 보도, 환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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