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강 사업 문화재 발굴 조사 서둘러야
서갑원 의원, 문화재 발굴조사 주장
국회 문화체육관광통신위원회의 서갑원 의원(전남 순천, 민주당)은 17일 문화재청 업무보고에서 4대강 사업구역내의 문화재 발굴조사를 서둘러야 한다고 주장했다.
서갑원 의원은 “4대강 사업은 이미 착공이 시작되었음에도 4대강 사업구역에 속해있는 168개의 발굴조사 대상지역 중 30%에 불과한 51개 지역에서만 발굴조사가 실시되고 있으며, 이중 완료된 곳은 14.8%인 25개 지역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또한, “발굴이 진행 중이거나, 완료된 51개 지역 중 유구가 발견되어 보존조치 및 추가발굴중인 곳이 20%에 해당하는 10개 지역에 이르며, 이는 지난 2009년 12월 발견된 경남 양산 증산리 일원의 고려시대 건물지와 조선시대 제방등과 같이 또 다른 유물이 존재할 가능성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와 더불어, 서의원은 시간에 쫓겨 졸속으로 발굴조사가 끝나는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국토해양부와 적극적인 업무협조 하에 4대강 사업구역에 대한 조속하고 심도 있는 발굴조사 및 발굴유적지보호 방안을 강구할 것을 강력히 요구했다.
출처_한국건설신문(www.conslove.co.kr)
사진_서갑원 의원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