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장 조성, 세계 석학들 ‘내한’

조나단 스미스&찰스 피코크…지속가능한 골프장, 인증제도 주제발표
라펜트l강진솔 기자l기사입력2011-10-11

대한골프학회(회장 문석기)와 서울대학교 조경지역시스템공학부(학부장 안동만)가 공동 주최하고 HLE KOREA가 주관하는 국제심포지엄 "지속가능한 친환경 골프장 조성과 녹색경영"이 오는 10 18일 오전 9시부터 서울대학교 교수회관 대강당에서 개최된다.

 

현재 미국과 영국에서 실행중인 '지속가능한 친환경 골프장 인증시스템'은 현행 법상 골프장 조성이 까다로워지면서 관심을 받고 있는 정책 중에 하나이다.

 

이번 국제심포지엄에서는 해외의 석학과 함께 지속가능한 친환경 골프장의 국제적 쟁점과 현주소를 파악하고 한국내 지속가능한 친환경 골프장의 인식 확대 및 인증제도의 도입 가능성을 논의하게 된다.

 


조나단 스미스(), 찰스 피코크 교수()

 

이날 특별강연에는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지속가능한 친환경골프장 인증기관인 GEO 설립자 겸 CEO 조나단 스미스 대표가 '지속가능한 골프 리더십'을 주제로, 이어 노스캐롤라이나 주립대학교의 찰스 피코크 교수가 '골프환경 인증제도의 개발-도전과 기회'로 강연을 한다. 특별강연에 이어 정재섭 SBS골프해설위원(HLE KOREA)이 나서 토론을 진행하게 된다.

 

국내 전문가들도 강단에 선다.

첫번째 기조강연에는 백주영 HLE KOREA 소장이 '지속가능한 골프장 조성방안'에 대해 발제한다. 이어 김경남 삼육대학교 교수가 '지속가능한 골프장 잔디관리방안'에 대해, 정영훈 해비치컨트리클럽 관계자가 '지속가능한 골프장 운영방안'을 주제로 기조강연에 나선다.

 

환경부 자연보전국의 김영민 팀장은 '골프장 난개발 방지 및 친환경 골프장 대책'을 주제로, 문석기 대한골프학회 회장(청주대 교수) '골프장 친환경지표 및 평가/인증제도 제안'을 주제로 발제한다.

 


좌측부터 백주영 소장, 김경남 교수, 김영민 팀장, 문석기 회장

 

기조강연에 대한 토론에는 박종화 서울대 교수를 좌장으로 심상열 청주대 교수, 김덕삼 가천대 교수, 김남춘 단국대 교수, 이동근 서울대 교수, 이승훈 롯데스카이힐 컨트리클럽 대표가 토론자로 나선다.

 

마지막 안동만 조직위원장(서울대 교수)의 폐회식으로 행사가 마무리 될 예정이다.

 

한편 18일 국제심포지엄에 이어 19일에는 수도권매립지에 조성중인 드림파크 골프장에서 지속 가능한 친환경 골프장 조성을 토론하는 답사가 진행된다.

 

안동만 국제심포지엄 조직위원장은 “500개 골프장 시대를 맞이하는 우리나라 골프장의 현실에 비추어 볼 때 이제와 같은 협의의 친환경 개념이 아닌 지속 가능한 골프 개념으로 전환할 시기가 도래한 것 같다.”미국과 영국에서는 지속 가능한 친환경 골프장 인증시스템을 시행하고 있는 만큼 국내에서도 점진적으로 지속가능한 친환경 골프장 인증시스템 시행에 대한 깊이 있는 토론과 성찰로, 골프산업을 국제 기준에 부합되는 경쟁력 있는 산업으로 바꿔나가야 할 필요성이 높다.”고 밝혔다.

 

국제심포지엄 참석은 사전등록이 필요하며, 참가비 1 10,000원이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조직위원회로 문의(02-579-3090)하거나 이메일 혹은 팩스(hlekorea@hlekoreagc.com / 02-579-3092)를 이용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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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솔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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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gjw@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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