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 여성동문회 LAF 모임 가져
주미옥 대표(아이비젼) 2011년도 차기회장으로 확정
한양대학교 조경학과 여성동문회 LAF(Landscape Architects of Forsythia)가 지난 11일 신사동 한일관에서 모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주미옥 대표(아이비젼)가 2011년도 차기회장으로 확정됐다.
이번 라프 모임은 11월 11일 빼빼로 데이를 맞아 달콤한 초콜릿 과자를 나누어 먹으며, 신혜실 LAF회장((주)가나안 건설)의 주최아래 오휘영 명예교수, 조세환 교수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2011년 LAF 차기회장인 주미옥 대표(아이비젼)의 "적극적이고 진취적으로 라프모임을 위해 큰 그림을 그려보겠다"는 인사말을 시작으로 동문들은 저녁식사를 나누며 각자의 근황소식과 앞으로의 계획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또한 조세환 교수의 올해의 조경인 선정 소식에 동문들은 축하의 꽃다발을 건냈다.
조세환 교수는 LAF 동문들의 축하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요즘 어려움에 처해 있는 조경업계에서 여성들이 위축되거나, 포기하지 말고 적극적으로 본인의 역할에 충실하고 미래를 준비한다면 반드시 좋은 성과가 있을 것"이라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오휘영 한양대학교 명예교수는 "LAF 모임이 여성으로 업계에 이바지하며 기여할 수 있는 모임으로 발전해 나가야한다"고 조언했다. 또한 "모임이 업계 발전에 대해 의견을 모으고 고민하며, 때로는 휴식처 같은 곳으로 봉사활동, 현장답사 공연관람 등으로 스트레스 해소와 생활의 활력을 얻을 수 있는 여성 조경가의 모임이 되어야 된다"며 앞으로 모임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언급했다.
마지막으로 신혜실 회장은 2010년 한해 활동업적에 대한 보고와 함께 LAF에 대해 끊임없는 관심과 사랑을 주시는 두 은사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표하며 자리를 마무리 하였다.
- 이나은 웹기자 · 라펜트
-
다른기사 보기
ean21000@na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