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바른 분재감상법?”
한국분재대전, 21일까지 서울시청에서산림청은 11월 21일까지 서울특별시·한국분재조합과 함께 「한국분재대전 및 우리 꽃 전시」를 서울시청 시민관 지하1층에서 개최하고 있다.
한국전통분재예술을 홍보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올해로 24회를 맞이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는 소나무, 곰솔, 주목, 눈향나무, 모과나무, 소사나무 등 향토 수종 80여점과 단풍나무, 화살나무, 소사나무, 느릅나무, 백량금, 국화 등 잡목·꽃류 80여점 등 총 160여점이 있다.
현재 우리나라 분재 인구는 약 150만 명으로 추산되는데, 특히 최근들어 분재와 관엽식물 재배에 대한 여가생활 욕구가 증가함에 따라 취미인구도 지속 증가하고 있다.
산업으로서는 작년 기준 350억원의 소득(107만 3천 그루 생산)을 창출하였고, 5만 4천 그루의 분재를 수출하여 5만 7천불의 외화를 벌어들이는 등 충분한 잠재력 가진 산업분야로도 평가받는다.
1. 뿌리의 모양이 사방팔방으로 고른 뿌리가 노출되어 힘차게 뻗어 있어야함.
2. 줄기의 흐름이 자연스럽게 완만한 곡선을 이루며 그 수피는 오랜 연륜을 나타내고 있는가를 보아야 함.
3. 가지의 위치가 잘 배열되었고 잔가지가 섬세하게 밀생되어야 함.
4. 잎은 수세에 걸맞게 작아야 하며 그 수종 고유의 특징을 가져야 함
5. 꽃은 수줍은 듯이 은은하게 피어 조화를 이루어야 함.
6. 분재도 하나의 생명이고 같은 사람도 마음의 상태에 따라 보는 눈이 다르기 때문에 손을 대지 말아야하며 가격을 묻거나 또는 비판하지 말아야 함.
- 글 _ 나창호 기자 · 라펜트
-
다른기사 보기
ch_19@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