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경설계 서안, 봉하마을 마스터플랜 참여

단절된 지형회복, 땅의 성격을 존중해 진행
라펜트l권지원 기자l기사입력2011-08-10

김해시와 봉하재단이 공동 진행 중인 봉하마을 마스트플랜용역 결과가 나오면 앞으로 사업계획이 구체화될 전망이다.

 

작년 12 1일부터 올해 8월 말까지 용역기간으로, 봉하재단 관계자에 따르면 현재 상황에서 좀 더 연장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시와 재단은 봉하마을 관광자원화를 위한 마스터플랜을 수립하는 용역을 조경설계서안㈜, ㈜기용건축건축사사무소 등이 컨소시엄으로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국·도비, 시비 등 300억원 가량을 들여 2014년까지 봉하마을을 관광자원화할 계획이다.

 

시는 2013년까지 155억원을 들여 봉화산, 봉하들에서 화포천에 걸쳐 건강하고 풍부한 생태자원을 밀도있게 아우르는 open museum 성격의 봉하마을 생태문화공원으로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봉하마을은 모든 방문객들, 특히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생태환경의 회복과 보전의 중요성을 체험할 수 있는 교육적가치를 지닌 장소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공원은 조성시 본래의 지형 회복과 단절된 지형을 연결하고, 지금까지 사용해온 땅의 용도와 성격을 존중해 진행할 예정이며, 또 밭작물과 연계된 주제정원과 체험 경작지, 과수를 주제로 한 정원, 습지 및 수생식물원 등이 공원 내에 조성된다.

 

한편, 봉하마을 마스터플랜 계획 목표는 문화, 환경, 경제가 풍요롭고 건강하여 총체적으로 아름다운 모습을 드러내는 마을을 만드는 것으로, 진행중인 연관사업은 화포천권역 마을종합정비사업, 화포천습지, 생태공원화사업, 폐선로 관광자원화사업, 자전거도로, 유기농 생태학교 등이 있다.

 


△봉화산 사자바위에서 바라본 봉하마을 전경(출처:봉하재단)



△정면에서 바라본 봉하마을과 봉화산 모습(출처:봉하재단)


권지원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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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jw6738@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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