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 역사테마공원서 되살아난 삼별초

부지 면적 128,600㎡에 총 사업비 88억원 투입
라펜트l권지원 기자l기사입력2011-08-19



740
여년 동안 잠자고 있던 삼별초의 역사를 깨우고 삼별초군의 정신을 후대에 계승 발전하기 위한 역사테마공원이 진도군에 조성된다.

 

진도군은 의신면 사천리 일원에서 지난 13일 주민 1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테마공원과 삼별초 전시관, 농어촌 체험관 등을 갖춘 운림지구 농어촌 테마공원 조성사업 기공식을 개최했다고 지난 16일 밝혔다.

 

이 사업은 농림수산식품부에서 추진하고 있는농업·농촌 테마공원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삼별초 항쟁을 소재로 한 역사테마공원을 조성한다.

 

군은 도시민에게 휴양·레져·체험이 어우러진 전원공간을 제공하고, 지역주민에게 농산물 판매 등 농외 소득증대를 통한 지역 경제를 활성화 하기 위해 지난 2007년 농림수산식품부에 공모해 선정됐다.

 

총 사업비 88억원이 투입되는 운림지구 농어촌테마공원 조성사업은 사업 부지 면적 128,600㎡에 삼별초 홍보전시관, 농어촌체험장, 공중화장실 총 4동에 674.79㎡의 건축물을 갖춘 공원을 조성한다.

 

오는 2012 8월 운림지구 농어촌테마공원 사업이 완료되면 인근의 운림예술촌, 국가지정 명승지 운림산방, 남도전통미술관, 쌍계사, 첨찰산 상록수림 등과 연계한 관광휴양 단지가 조성될 예정이다.

 

이동진 진도군수는 의신면 운림지구 농어촌 테마공원을 시작으로 삼별초 호국 유적지를 본격적으로 정비해 진도를삼별초의 성지등 역사 관련 테마 관광지로 개발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권지원 기자  ·  라펜트
다른기사 보기
kjw6738@nate.com

네티즌 공감 (0)

의견쓰기

가장많이본뉴스최근주요뉴스

  • 전체
  • 종합일반
  • 동정일정
  • 교육문화예술

인기통합정보

  • 기획연재
  • 설계공모프로젝트
  • 인터뷰취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