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서울시 조경직, 올해 7급 2명 선발
총 16명 최종합격, 경쟁률 36대1서울시는 2011년도 7·9급 지방공무원 공개경쟁 임용시험(이하 ‘공채시험’) 최종합격자 1,094명과 중증장애인 특별임용시험 최종합격자 9명을 확정해 25일 발표했다.
이 중 조경직 공무원은 총 16명이 합격하였다. 7급 공무원 2명이 포함된 숫자이다. 2010년 15명과 비교해 1명 증가했으며, 무엇보다 지난해 뽑지 않았던 조경직 7급 2명 선발이 눈에 띈다.
산림자원직은 총 17명(7급 1명, 장애 1명 포함)이 최종확정 되었다.
지방직 공무원 임용시험 중 유일하게 지역제한을 두지 않고 있는 서울시 공채시험에는 매년 전국의 많은 공무원 지망생이 응시하고 있는데, 올해도 전국에서 88,245명이 출원하여 평균 81.1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조경직에는 총 586명의 인원이 응시접수해, 총 36.6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전체 평균의 절반보다 낮은 경쟁률이다. 더욱이 실제 시험에 응시하는 수험생은 응시접수된 숫자에 못미치기 때문에 조경직으로 통하는 관문은 비교적 넓다고 볼 수 있다.
2011 서울시 조경 및 산림자원직 최종합격자
조경 7급(2명) - 이병래, 안소연
조경 9급(14명) – 박진수, 이보인, 박미란, 정미정, 김희숙, 최지원,
신주영, 박종배, 엄정화, 김중겸, 김주영, 허혜미, 김민정, 임은영,
산림자원 7급(1명) - 이우리
산림자원 9급(15명) - 김상순, 최배근, 박재영, 박지현, 정주현, 이지은,
서윤석, 김현섭, 정요환, 신지인, 김성진, 박나현, 신효진, 유승아, 장은지
산림자원 9급(장애 1명)
금년 공채시험 최종 합격자의 주요현황을 보면 전체합격자 1,094명 중 여성이 619명으로 56.6%를 차지하여 60%를 넘던 예년에 비해 다소 주춤하긴 하였지만 공직시험에 여성 강세 현상이 여전히 지속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합격자의 학력은 1,083명(99%)이 전문대학 졸업 이상의 학력을 가지고 있으며, 이 중 792명(72.4%)은 4년제 대학 졸업 이상의 학력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었다.
거주지별로 서울 195명(17.8%), 경기 455명(41.6%), 인천 86명(7.9%)으로 수도권 거주 합격자가 67.3%를 차지하였으며, 비수도권 지역 합격자도 358명으로 32.7%를 차지하고 있다.
연령별로는 20대가 전체의 66.2%로 다수를 차지하였으나 40세 이상 고령 합격자도 전체의 1.8%인 20명으로 나타났다. 한편, 올해 최고령 합격자는 일반행정 9급에 합격한 61년생(만 50세)인 것으로 확인되었다.
최종합격자들은 2011년 9월 5일(월)부터 9월 7(수)까지 3일간 인터넷 응시원서 접수사이트(http://gosi.seoul.go.kr)에서 서울시 임용후보자로 등록을 하여야 하며, 이후 임용․교육 등 필요한 절차를 거쳐 서울시 본청이나 사업소, 자치구 등에서 근무하게 된다.
- 나창호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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