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전철에서 산림욕 즐긴다

농림진흥재단, 피톤치드 공기청정기, 선인장 등 설치
라펜트l권지원 기자l기사입력2011-08-30

경기도(도지사 김문수)가 달리는 전철 안에서 산림욕 기분을 느낄 수 있는 새로운 서비스를 선보인다.

 

도와 경기농림재단은 26일부터 전철 1호선 서동탄~성북 구간에서 1 4회 왕복 운행 중인 달려라 경기도! 민원전철 365’ 내부를 식물로 장식하는 민원전철 녹색식물 전시회를 실시한다.

 

민원전철 내부는 식물로 인테리어 하고, 환기와 스트레스 완화 효과를 높이기 위해 피톤치드를 발산하는 공기청정기를 설치, 마치 산림욕장에 온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도록 꾸며진다.

 

또 세계 시장을 석권한 경기도 선인장을 함께 전시해 도 선인장의 우수성을 홍보하는 한편, 선인장의 이산화탄소 흡수 기능을 활용하여 민원전철내 공기가 개선 될 수 있도록 했다.

 

도 관계자는 민원전철 내 녹색식물 전시는 출·퇴근, 통학 등 바쁜 일상으로 지친 민원전철 이용자에게 전철 이용 중 심신의 안정을 찾을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고자 계획됐다고 말했다.

 

민원전철에서는 생활·세무·복지·일자리·건강·금융 등 생활 속에서 필요한 모든 분야의 상담을 받을 수 있고, 무인민원발급기를 이용해 주민등록 등·초본, 토지·건축물대장 등 증명 서류도 발급 받을 수 있다. 경기도지사 인증 농특산물 구입, 태블릿 PC 이용, 휴대폰 충전 등 다양한 서비스도 제공한다.

 

한편, 민원전철은 전철 이용자에게 찾아가는 민원상담서비스 제공을 위하여 지난해 11 29일 출범했으며 8 24일 현재 총 45,910, 하루 평균 190건의 상담실적을 기록했다.

 

 
▲공기청정기(), 선인장()

 

 
▲녹색터널 및 잔디(), 식물벽()


권지원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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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jw6738@nate.com
관련키워드l전철, 식물, 인테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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