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에 한옥아파트 떴다

옥암 ‘우미파렌하이트’ 공개
한옥신문l전준형 기자l기사입력2011-09-16

우리나라 한옥의을 느낄 수 있는 사랑채와 툇마루를 아파트에 적용한 주거단지가 전남 목포에 모습을 드러냈다.

피데스개발과 우미건설은 목포 남악신도시 옥암지구에목포 우미 파렌하이트를 이달 중에 공급할 예정이라고 4일 밝혔다.

 

 

목포 우미 파렌하이트는 목포 옥암지구 12블록에 지하 2, 지상 15~18층 규모, 전용면적 84~140㎡의 아파트 총 548가구로 구성될 예정이다.  이중 사랑채가 있는 한()스타일(전용면적 127)이 적용된 아파트는 58가구이다.

 

‘우미파렌하이트는’한옥의 멋을 느낄 수 있는 사랑채와 툇마루 컨셉트와 전통문살을 적용한 한()스타일의 디자인으로 조성될 계획이다.

 

이 중 전용면적 기준 127㎡ 아파트에는 현관 입구에서 바로 출입이 가능한 사랑채 공간과 툇마루가 도입된다. 이 평면의 장점은 손님이 방문하면 현관에서 바로 출입할 수 있는 사랑채를 통해 가족공간의 프라이버시를 침해하지 않으면서 손님을 맞이할 수 있다.

 

한옥 평면의 최상층 일부 세대에는 천장을 높여 한옥처마를 형상화한 계단식 천장을 적용할 예정이다. 특히 사랑채 출입문은 전통 문양을 적용해 한옥의 여유로움과 멋을 더욱 부각시켰다.

 

 또한, 아파트 단지 공용시설 내에는 태양광과 LED 등 인공광원을 활용한 '식물공장'을 설치하고, 주민공동시설 옥상에는 텃밭을 만들어 입주민 자녀의 체험학습 공간으로 제공할 방침이다.

 

사업지 주변지역에는 윤선도 고택, 소쇄원, 유선관 등 문화유산으로 유명한 전통한옥이 많기 때문이다.

 

피데스개발 김승배 대표이사는목포지역 문화적 특징에 맞춰 아파트에 한옥 디자인을 적용했다실생활에서 한옥의 멋과 풍류를 즐길 수 있는 한옥 아파트가 정착되고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우미건설 이석준 대표이사는한옥 디자인뿐만 아니라 식물공장 등 다양한 특화시설 도입을 통해 수요자들이 가장 원하는 아파트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만들어 가겠다라고 말했다

 

출처: 인터넷신문 한옥(hanoknews.kr)

전준형 기자  ·  한옥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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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k@hanok.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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