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죽녹원 일대에 영산강 문화공원 조성

2013년까지 생태숲 산책로, 수변경관, 주차공간 등 정비
라펜트l권지원 기자l기사입력2011-09-23



대나무골 담양군이 웰빙관광 1번지 죽녹원과 종합체육관 일대에 영산강 문화공원을 조성한다.

 

담양군은 오는 2013년까지 시원한 볼거리를 제공할 조형분수와 목백합을 활용한 생태숲 산책로 조성을 비롯 관방천을 따라 친환경적인 수변경관과 주차공간을 정비, ‘그린 담양을 대변할 녹색문화광장으로 조성할 방침이다.

 

특히 한국의 죽향(竹鄕)으로서 위상정립과 대나무문화예술의 세계화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2015 담양세계대나무엑스포의 무대로 죽녹원과 관방제림, 메타세쿼이아 길과 연계해 담양의 생태관광자원을 결집한 랜드마크로 조성해나간다는 복안이다.

 

영산강 문화공원이 들어서게 되는 이곳은 그동안 불법시설물과 무허가 상행위 등으로 도시미관을 해치는 것은 물론 교통체증을 유발해 주민과 관광객이 큰 불편을 겪어왔다.

 

또한 죽녹원 등을 찾는 연간 2백만여 명의 관광객을 수용할 수 있는 쉼터와 주차자공간의 부족으로 관광객은 물론 죽녹원 인근 주민의 불편을 초래했다.

 

이에 따라 군은 지난 2005 7월 도시계획시설(체육시설)지구로 고시하고 6년여에 걸쳐 주변 토지를 매입, 이달 말까지 문화공원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녹색문화공간 조성으로 쾌적한 도시경관을 구축, 주민과 관광객들을 위한 휴식 등 편의를 제공함과 동시에 종합체육관과 연계한 문화예술체육관광중심지로 거듭날 것이라고 전했다.

 


권지원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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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jw6738@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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