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워크아웃 이겨내고 마곡지구 2176억 수주
마곡지구 6단지, 19개동 1466가구 건설
지난 5월 말 2년여 만에 워크아웃을 졸업한 경남기업이 지난 22일 SH공사가 발주한 마곡지구6단지(1636억원)와 마곡지구4단지(540억원) 등 총 2176억원 규모의 아파트 공사를 수주했다고 밝혔다.
마곡지구 6단지 공사(경남기업 90% + 대한송유관공사 10%)는 19개동 1466가구를 건설하는 공사로 공사기간은 착공 후 32개월이 소요될 예정이며, 4단지 공사(경남기업 90% + 대한송유관공사 10%)는 7개동 464가구를 건설하는 공사로 공사기간은 33개월이 소요될 전망이다.
경남기업은 베트남 하노이~하이퐁 도로공사(1551억원), 스리랑카 하튼~누와라엘리아 도로공사(394억원) 등을 수주하는 등 국내 외에서 꾸준한 수주실적을 올리고 있다.
경남기업 관계자는 “올해를 ‘제2의 도약을 위한 원년의 해’로 천명하고 올해 수주목표 3조원, 매출목표 1조6000억원 달성을 위해 국내 공사 및 이미 진출한 해외사장을 거점으로 전 임직원이 총력전을 벌이고 있다”고 말했다.
- 강진솔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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