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ECOM, 브라질 올림픽공원 공모 당선

“올림픽 이후 공간활용안도 제시한 점 높이 평가”
라펜트l강진솔 기자l기사입력2011-10-22

세계적인 조경설계사 AECOM 2016 8월 개최될 브라질 리오 올림픽공원 마스터플랜 국제현상설계 공모에 당선됐다.

 

브라질에서 열린 첫번째 국제 공모였던 이번 공모전에는 18개국 60개 회사가 참여했으며, 리오시청, 국제건축가연합, 2016 브라질리오건축가협회, 브라질 연방정부의 멤버로 구성된 심사위원이 심사를 맡았다.

 




 

AECOM의 마스터플랜에는 올림픽 게임 유형(Olympic Games Mode)’유산 유형 (Legacy Mode)’으로 총 2개의 시나리오를 가진다.

 

올림픽 게임 유형디자인은 스포츠 대회의 실현 및 운영에 가장 적합한 조건을 제시하고 있으며, ‘유산 유형디자인은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새로운 기업들의 효율적 배치 및 활용 가능성을 담고 있다.

 

시가 운영하는 Olympic Company의 대표 Maria Silvia Bastos Marques올림픽의 유치는 브라질 리오 도시를 위한 기회이자 국민들에게 대단한 흥미를 안겨주는 사건이다. 이번 공모전은 편의시설을 건립하는 내용을 필수요소로 하고 있지만 하지만 그것은 또한 우리에게 도시의 중요한 유산에 대해 생각하는 기회를 주는 시간이기도 했다.”고 말했다.

 

AECOM은 이번 당선으로 인해 미화로 62천달러의 상금을 받게 되며, 올림픽공원의 공공공간 디자인 프로젝트를 수행하게 된다. 특히, 스포츠시설과 비 스포츠시설을 계획함은 물론 마스터플랜에 제시된 것처럼올림픽 게임 유형에서 유산 유형으로 전환하기 위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게 된다. 이로 인해 올림픽공원 면적의 60% 이상이 향후 유연하게 사용될 수 있다.

 

마스터플랜에는 Maria Lenk 아쿠아센터, 자전거 경주장과 리오경기장 주변으로 영구 스포츠 시설이 들어서는 내용을 담고 있는데, 올림픽 이후 이 건물들은 올림픽 트레이닝 센터로 활용되며 새로운 스포츠 재능을 발견하고 개발하는 데 이용될 예정이다.

 

이번 당선작은 시간에 따라 시의 적절하게 올림픽 게임 유형에서 유산 유형으로의 전환을 가능케 하며, 장소성을 높여주고, 지역 생태를 보전할 수 있게 하고 있다. 또 시 프로젝트의 통합환경계획, 토양의 투과성, 지속적인 기술 혁신에 우선 순위를 두고 있으며, 접근의 편리성, 공공 장소를 통해 미래의 관광 명소와 비스포츠 시설의 연계에 대한 내용을 동시에 담고 있는 점이 높이 평가됐다.”고 심사 관계자는 밝혔다.

 





강진솔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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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키워드l브라질, 리오, 올림픽, 공모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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