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 탐방로 골라가는 재미 ‘쏠쏠’
국립공원 탐방로등급제 시행지난 9일, 국립공원관리공단은 탐방로 483개 구간(1,677km)에 대해 등급제를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이 제도가 시행되면, 탐방객이 자신의 신체상황에 적합한 탐방로를 선택할 수 있게 되어 만족도가 높아진다.
또한, 노약자나 장애인 등도 국립공원을 이용하는데 불편이 없어지고 안전사고를 줄일 수 있게 될 전망이다.
난이도 등급은 경사도와 거리, 노면상태, 소요시간 등을 고려하여 ‘매우 쉬움’에서 ‘매우 어려움’까지 5단계로 정해진다.
가장 낮은 등급은 아주 평탄하여 모두가 이용 가능 하며 현지여건에 따라 휠체어 사용도 되는 곳이다.
‘매우 어려움’ 등급은 경사가 아주 심해 등산화 착용이 필요하며 등산경험이 많은 사람들에게 적합하다.
이수형 국립공원관리공단 환경디자인부장은 “탐방로등급제와 같이 이용자 입장에서 생각하고 거기에 맞는 서비스를 제공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 국민 모두를 위한 국립공원이 되겠다.”고 말했다.
- 박지현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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