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건설은 아파트 옥상부에 보편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개선 아이디어를 담은 디자인 가이드라인을 수립했다. 사진은 경인 아라뱃길을 조망할 수 있는 계양 센트레빌 ‘스카이 카페’

동부건설이 아파트 옥상공간 디자인에 대한 새로운 정의를 내려 눈길을 끈다.

동부건설은 아파트 옥상부에 보편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개선 아이디어를 담은 디자인 가이드라인을 수립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가이드라인에 따라 옥상부 차별화 전략 중 하나로 옥상녹화, 태양광 발전 등 친환경 기술을 접목한 옥상정원을 구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옥상에 태양광 발전이 가능한 파고라를 설치, 여기서 얻는 에너지를 계단실 조명 등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또한 옥상층 홀 내외부에는 CCTV와 비상콜을 설치해 사고와 범죄 위험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했다. 옥상녹화 공간은 휴식공간뿐 아니라 최상층 가구의 단열 성능을 높이는 역할도 한다고 동부건설 관계자는 전했다.

최근 서울시건축위원회 심의 시 법정 의무면적을 초과하는 조경시설에 공동텃밭을 도입하도록 권장함에 따라 동부건설은 이를 반영할 방안도 적극적으로 개발해 나갈 예정.

동부건설은 현재 분양 중인 인천 계양 센트레빌에 경인 아라뱃길을 조망할 수 있는 ‘스카이 카페’를 101동 옥상에 설치해 입주민이 편안한 휴식과 모임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출처_한국주택신문(www.housin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