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생태숲, 5일 임시개장

인천생태숲 명칭공모도 진행중
라펜트l손미란l기사입력2009-08-06

인천 부평구 청천1동 장수산에 생긴 인천생태숲이 정식 개장에 앞서 5일 임시 개장했다. 부평구는 여름방학을 맞은 학생들에게 자연생태 체험 기회와 휴식공간을 제공하고 자연과 가까이 할 수 있는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기 위해 임시 개장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부평구 청천동 산 68-13번지 장수산 동서쪽에 위치한 계곡을 중심으로 자리한 인천생태숲은 총사업비 67억원을 들여 1,280㎡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의 자연교육센터와 나비생태관, 흙의 정원, 수생식물원, 습지원, 들꽃동산, 팽나무와 은행나무 숲 등 휴식은 물론 생태학습장으로 꾸며져 가족단위 이용객들로부터 꾸준한 사랑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생물다양성 체험존은 다양한 숲의 모습을 디오라마로 구성해 숲에 대한 정보 제공과 장수산에 서식하는 곤충의 관찰이 가능한 자연교육센터 역할을 한다. 또한 계곡 생태체험존에는 자연형 계류 및 연못, 물놀이터, 전망대가 만들어져 있다. 숲 생태복원존에는 습지원과 테마숲이 있는데 단풍나무숲길, 팽나무숲, 은행나무숲, 벚나무숲길을 이용할 수 있다.

총면적 330㎡에 달하는 돔 형식의 나비생태관에서는 살아있는 나비를 만날 수 있다. 5종의 나비를 방사하고 나비유충 관찰대를 설치해 나비의 생태를 엿볼 수 있다. 나비를 날리며 소원을 비는 이벤트와 함께 나비 먹이인 팽나무, 산초나무, 당귀 등 나비생태관 주변에 조성된 40여종의 야생화도 감상할 수 있다.



인천생태숲 내 자연교육센터의 운영시간은 오전 9시에서 오후 6시까지. 휴관일은 매주 월요일 및 법정공휴일의 다음날이며 이용료는 무료다. 야외에 조성된 생태숲은 연중 개방해 자율 관람할 수 있다. 주요 교육프로그램이 진행되는 전시관 해설은 1일 3회, 숲속 공작실도 1일 3회 열 예정이다.
특히 곤충교실은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에 3회 개최되며 곤충표본 제작, 곤충사육법, 곤충과 인간의 관계 등에 대해서도 교육할 계획이다.

한편 부평구는 인천생태숲 명칭을 공모 중이다. 명칭은 자연체험학습장의 이미지와 부평지역의 문화특징을 반영하고 기억하기 쉬운 창의적이고 미래지향적인 이름일수록 좋다. 공모기간은 오는 17일까지로 거주지 제한 없이 누구나 응모 가능하다.

<인천생태숲 명칭 공모>
출처_인천시

손미란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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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r@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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