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성대 조경과, 서울지역 답사

경복궁, 광화문광장, 인사동거리, 청계천 일대 답사나서
라펜트l강진솔 기자l기사입력2011-12-04



벽성대 조경과 주간반 학생들은 11 17() 서울지역(경복궁, 광화문광장, 인사동거리, 청계천 등) 학술답사를 다녀왔다.

 

이번 답사에는 학과장 고성곤 교수 및 송병화 지도교수를 비롯하여 학생 10명이 답사에 참가하였다.

 

조경설계수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답사는전통과 현대적 공간의 장소성의 이해란 주제아래 조선시대의 법궁인 경복궁을 시작으로 답사가 진행되었다.

 

‘아는 만큼 보인다(知則爲眞看)’는 진리 속에 학생들은 사전에 답사지역에 대한 스터디를 진행한 덕택으로 더욱 생생한 역사 현장을 탐방할 수 있었으며, 학생들은 책으로만 보던 궁궐을 직접 보니 조선시대에 온 기분이라고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또 지도교수에 질문에 답변도 하고 사뭇 진지하게 열심히 둘러보고 적고, 사진촬영도 하였다.

 

경복궁의 삼문(광화문, 흥례문, 근정문) 삼조(외조, 치조, 연조) 공간이 일직선상의 축으로 설정되어 있는 의미와 교태전 후원의 아미산 정원의 화계, 자경전 꽃 담장, 강령전 및 교태전 굴뚝이 건축적 지혜와 조경적 미로 승화한 선조들의 공간적 철학과 전통궁궐 조경 속에 깃든 사상적 의미도 몸소 체험하면서 전통공간의 의미에 대해 새롭게 느끼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

 

경복궁 답사를 3시간 정도 하고 한국의 대표적 문화의 거리인 인사동 거리를 답사하면서 한국적 공간의 정체성과 장소성을 느낄 수 있었고 기념품 가게에 발길이 머물기도 하고, 외국인과 함께 사진을 찍는 학생들도 있었다.

 

이후 창덕궁과 동대문 쇼핑몰을 둘러보기도 했으며, 청계선에서 열리는 등축제의 야경을 만끽하기도 했다.

 

서울의 대표적인 명소를 하루에 답사하느라 심도 있게 보지는 못했지만, 학생들은전체적인 숲은 보았다는 자부심에 피곤하지만 새로운 것을 얻어간다는 기분에 뿌듯해 하는 표정을 지어보였다.



 

기사제공_벽성대 조경과 송병화 교수


강진솔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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