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사 조경협의회 ‘사랑의 집짓기’ 온정나눠
재능기부를 통한 봉사활동 ‘솔선수범’
건설사 조경협의회(회장 유병일)는 지난달 25일(금)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경기도 양평군 송학리에 위치한 해비타트 현장에서 사랑의 집짓기 활동을 진행했다.
총 12개 회사, 23명의 건설사 조경부서 담당자가 참여해 2개 층으로 구성된 3개 동을 대상으로 수목가식과 관수작업 활동을 펼쳤다.
건설사 조경협의회가 송학리 해비타트 현장에 기부한 품목은 주목을 비롯한 교목 40주, 화살나무 100주를 포함한 관목 1200주, 그리고 지주목 등이다.
유병일 건설사 조경협의회 회장(두산건설)은 현장 오리엔테이션에 앞선 개회사에서 “우리 협의회에서는 2010년에 ‘사랑의 집짓기 행사’등과 같은 기부활동을 준비하였지만, 현장여건 때문에 아쉽게 개최하지 못하였다. 다행히 올해에는 이 같은 행사를 할 수 있게 되었고, 뜻깊은 하루가 될 것 같다. 비록 마무리 현장이긴 하지만, 안전에 유의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해비타트?
해비타트는 전 세계의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고통받는 사람들이 제대로 된 집에서 살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모든 사람들이 협력하여 도움이 필요한 가정과 함께 집을 지어주는 국제NGO 단체이다.
우리나라의 경우 무주택 저소득 가정을 홈파트너로 선정하고 있으며, 제공받는 집의 건축활동에 동참할 의지도 선정요건으로 삼고있다.
- 나창호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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